[새로 나온 음반] ‘일 볼로’ 데뷔 앨범 外

<앵커 멘트>

이번 주엔 젊은 신예 음악인들의 음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10대 '쓰리 테너' '일 볼로' 등 강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신예 음악인들의 음반을, 조일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출신 10대 아이돌 3테너 '일볼로'가 세계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열여섯, 열일곱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숙된 성량과 화음으로 유투브 등에서는 이미 스타가 된 '일볼로'.

이탈리아의 한 TV 프로그램에 2년 전 처음으로 등장한 이후 '이글스'와 '너바나'의 음반을 낸 유명 음반사와 계약을 맺었고 앨범은 발매 첫 주 빌보드 10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들이지만 진정한 노래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음반입니다.

그루지야 출신의 신예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가 올해 탄생 2백 주년을 맞는 프란츠 리스트의 곡만을 모아 데뷔 앨범을 냈습니다.

6살 때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친 이후 런던과 암스테르담, 비엔나 등 세계무대에서 성공적인 연주회를 열며 세계차세대 피아니스트로 떠오른 스타,

24살 젊은 연주자가 뿜어내는 독특한 표현력이 인상적입니다.

잊혀가는 경기소리를 꾸준히 가꿔가는 젊은 소리꾼 김보연의 첫 번째 독집 음반이 출시됐습니다.

금강산 타령과 창부타령 등 인기 높은 경기민요와 전통 노동요 등 21곡을 담았습니다.

KBS 뉴스 조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