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사무총장 2기…‘한반도 역할론’ 기대

입력 2011.06.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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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권 2기에 접어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기 때보다 소신있는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북한 경색국면 해소를 위해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이어서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탄이 떨어지는 곳이든, 재앙의 현장이든 마다하지 않고 1년에 지구 12바퀴를 돌았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지난 67번째 생일상은 아르헨티나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 쿠키로 대신할 정도로 현장을 누볐습니다.

이런 현장 행보와 특유의 성실성으로 연임에 성공한 반기문 사무총장은 2기 주요 의제를 이렇게 꼽았습니다.

<인터뷰> 반기문 : "기후변화 문제를 포함한 지속개발이 주의제 될 것이다."

이제 연임 여부에서 자유로워져 집권 1기보다 '소신' 있는 행보가 가능한 상황.

특히 교착 상태인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반 총장 역할론이 제기되고 있고, 본인 역시 방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북한 당국은 저의 방문에 대해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반 총장의 성실과 겸손을 세계가 전폭 지지한 결과라며 전화로 연임을 축하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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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사무총장 2기…‘한반도 역할론’ 기대
    • 입력 2011-06-22 22: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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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권 2기에 접어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기 때보다 소신있는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남북한 경색국면 해소를 위해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큽니다. 이어서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탄이 떨어지는 곳이든, 재앙의 현장이든 마다하지 않고 1년에 지구 12바퀴를 돌았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지난 67번째 생일상은 아르헨티나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 쿠키로 대신할 정도로 현장을 누볐습니다. 이런 현장 행보와 특유의 성실성으로 연임에 성공한 반기문 사무총장은 2기 주요 의제를 이렇게 꼽았습니다. <인터뷰> 반기문 : "기후변화 문제를 포함한 지속개발이 주의제 될 것이다." 이제 연임 여부에서 자유로워져 집권 1기보다 '소신' 있는 행보가 가능한 상황. 특히 교착 상태인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반 총장 역할론이 제기되고 있고, 본인 역시 방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북한 당국은 저의 방문에 대해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반 총장의 성실과 겸손을 세계가 전폭 지지한 결과라며 전화로 연임을 축하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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