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담뱃갑에 의무적으로 붙일 흡연 경고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얼마나 끔찍하고 충격적인지...딱 한모금 피울 생각도 싹 사라지실 겁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슴을 절개한 자국이 선명한 시신.
썩어들어가는 폐의 모습.
미국 정부가 내년 9월부터 담뱃갑에 부착하도록 할 사진들입니다.
경고문구도 담배는 당신을 죽일 수 있다와 같은 직설적인 표현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마가렛 햄버그(미 FDA 국장) : "금연은 물론 잠재적 흡연자들이 담배를 멀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담뱃갑의 절반,광고지면의 20%를 이런 경고사진과 문구로 채우고 금연상담 전화번호도 반드시 싣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시행시기는 내년 9월부터입니다.
담배회사들은 아예 담배를 사지 말라는 것이라며 법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요지부동입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해마다 44만명 이상이 흡연으로 사망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캐나다를 포함해 39개 나라가 담뱃갑에 경고사진을 부착하고 있고 호주에서는 담뱃갑 색상까지 관심을 끌지 않는 황록색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 담배규제 협약에 따라 담뱃갑에 경고사진 없이 단순 경고문만 넣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미국 정부가 담뱃갑에 의무적으로 붙일 흡연 경고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얼마나 끔찍하고 충격적인지...딱 한모금 피울 생각도 싹 사라지실 겁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슴을 절개한 자국이 선명한 시신.
썩어들어가는 폐의 모습.
미국 정부가 내년 9월부터 담뱃갑에 부착하도록 할 사진들입니다.
경고문구도 담배는 당신을 죽일 수 있다와 같은 직설적인 표현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마가렛 햄버그(미 FDA 국장) : "금연은 물론 잠재적 흡연자들이 담배를 멀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담뱃갑의 절반,광고지면의 20%를 이런 경고사진과 문구로 채우고 금연상담 전화번호도 반드시 싣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시행시기는 내년 9월부터입니다.
담배회사들은 아예 담배를 사지 말라는 것이라며 법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요지부동입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해마다 44만명 이상이 흡연으로 사망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캐나다를 포함해 39개 나라가 담뱃갑에 경고사진을 부착하고 있고 호주에서는 담뱃갑 색상까지 관심을 끌지 않는 황록색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 담배규제 협약에 따라 담뱃갑에 경고사진 없이 단순 경고문만 넣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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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FDA, 담뱃갑 ‘흡연 경고’ 사진·문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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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2 22:04:09

<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담뱃갑에 의무적으로 붙일 흡연 경고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얼마나 끔찍하고 충격적인지...딱 한모금 피울 생각도 싹 사라지실 겁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가슴을 절개한 자국이 선명한 시신.
썩어들어가는 폐의 모습.
미국 정부가 내년 9월부터 담뱃갑에 부착하도록 할 사진들입니다.
경고문구도 담배는 당신을 죽일 수 있다와 같은 직설적인 표현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마가렛 햄버그(미 FDA 국장) : "금연은 물론 잠재적 흡연자들이 담배를 멀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담뱃갑의 절반,광고지면의 20%를 이런 경고사진과 문구로 채우고 금연상담 전화번호도 반드시 싣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시행시기는 내년 9월부터입니다.
담배회사들은 아예 담배를 사지 말라는 것이라며 법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요지부동입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해마다 44만명 이상이 흡연으로 사망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재 캐나다를 포함해 39개 나라가 담뱃갑에 경고사진을 부착하고 있고 호주에서는 담뱃갑 색상까지 관심을 끌지 않는 황록색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제 담배규제 협약에 따라 담뱃갑에 경고사진 없이 단순 경고문만 넣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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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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