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도 군대를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빈 라덴도 사살된만큼 더이상 전쟁 비용과 인명 피해를 감당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이춘호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탈레반과 전쟁중인 미군이 아프간 철군에 들어갑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이후 10년만입니다.
철군 규모는 우선 다음달 5천명을 시작으로 올해 만명, 내년 2만명이 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어 2014년까지는 아프간 정부에 치안권을 이양하고 미군 9만 9천명의 철군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 시각 내일 아침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공식 발표합니다.
<녹취> 카니(대변인) :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약속한 철군 정책을 정확히 시행할 것입니다."
미국의 아프간 철군 이유는 엄청난 전쟁 비용과 인명 피해때문입니다.
천문학적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한해 109조원의 아프간 전비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녹취> 게이츠(국방장관) : "미국 국민이 10년의 전쟁에 지쳐있다는 우려들이 있고 대통령은 이같은 사실들을 명백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쟁 개시의 요인이었던 9.11 테러 주범 빈 라덴이 사살된 것도 철군에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프랑스와 캐나다 등도 철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아프간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도 군대를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빈 라덴도 사살된만큼 더이상 전쟁 비용과 인명 피해를 감당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이춘호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탈레반과 전쟁중인 미군이 아프간 철군에 들어갑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이후 10년만입니다.
철군 규모는 우선 다음달 5천명을 시작으로 올해 만명, 내년 2만명이 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어 2014년까지는 아프간 정부에 치안권을 이양하고 미군 9만 9천명의 철군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 시각 내일 아침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공식 발표합니다.
<녹취> 카니(대변인) :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약속한 철군 정책을 정확히 시행할 것입니다."
미국의 아프간 철군 이유는 엄청난 전쟁 비용과 인명 피해때문입니다.
천문학적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한해 109조원의 아프간 전비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녹취> 게이츠(국방장관) : "미국 국민이 10년의 전쟁에 지쳐있다는 우려들이 있고 대통령은 이같은 사실들을 명백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쟁 개시의 요인이었던 9.11 테러 주범 빈 라덴이 사살된 것도 철군에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프랑스와 캐나다 등도 철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아프간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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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말까지 아프간에서 미군 3만 명 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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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2 22:04:09

<앵커 멘트>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도 군대를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빈 라덴도 사살된만큼 더이상 전쟁 비용과 인명 피해를 감당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워싱턴에서 이춘호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탈레반과 전쟁중인 미군이 아프간 철군에 들어갑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이후 10년만입니다.
철군 규모는 우선 다음달 5천명을 시작으로 올해 만명, 내년 2만명이 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이어 2014년까지는 아프간 정부에 치안권을 이양하고 미군 9만 9천명의 철군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 시각 내일 아침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공식 발표합니다.
<녹취> 카니(대변인) :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이 약속한 철군 정책을 정확히 시행할 것입니다."
미국의 아프간 철군 이유는 엄청난 전쟁 비용과 인명 피해때문입니다.
천문학적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한해 109조원의 아프간 전비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녹취> 게이츠(국방장관) : "미국 국민이 10년의 전쟁에 지쳐있다는 우려들이 있고 대통령은 이같은 사실들을 명백히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쟁 개시의 요인이었던 9.11 테러 주범 빈 라덴이 사살된 것도 철군에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미국에 이어 프랑스와 캐나다 등도 철군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어 아프간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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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호 기자 p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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