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리스에서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6.25에 참전했던 그리스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그 후손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아테네에서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중학교 2학년인 아리스티디스 군에게 한국은 멀지만, 낯설지 않은 나랍니다.
6·25 전쟁에 참전했던 외할아버지의 사진을 보며 늘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야니스 달라비라스(참전용사) : "한국에서 뭘 했는지, 한국에서 어떻게 비행을 했는지, 부상자들을 어떻게 후송 했는지 얘기해 줬죠."
할아버지와 한국의 인연이 올해는 손자인 아리스티디스 군에게도 이어졌습니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이 참전용사 후손 21명에게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입니다.
<인터뷰> 아리스티디스 빠빠베드루(참전용사 후손) : "한국과 그리스의 경제를 비교해 보면 한국이 훨씬 낫죠. 직장 취업 기회도 많고 특히 한국의 과학 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 대학에 진학하면 박사과정까지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이정호(한국전쟁기념재단 운영위원) : "한국을 가장 잘 이해하고 각국을 잘 이해 하는 사람들로서 아주 지속적으로 이러한 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6·25 전쟁 당시 그리스는 군인 4천여 명을 파병했고 190여 명이 전사했습니다.
참전 용사의 희생을 잊지 않는 한국인의 마음이 한국과 그리스의 인연을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그리스에서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6.25에 참전했던 그리스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그 후손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아테네에서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중학교 2학년인 아리스티디스 군에게 한국은 멀지만, 낯설지 않은 나랍니다.
6·25 전쟁에 참전했던 외할아버지의 사진을 보며 늘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야니스 달라비라스(참전용사) : "한국에서 뭘 했는지, 한국에서 어떻게 비행을 했는지, 부상자들을 어떻게 후송 했는지 얘기해 줬죠."
할아버지와 한국의 인연이 올해는 손자인 아리스티디스 군에게도 이어졌습니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이 참전용사 후손 21명에게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입니다.
<인터뷰> 아리스티디스 빠빠베드루(참전용사 후손) : "한국과 그리스의 경제를 비교해 보면 한국이 훨씬 낫죠. 직장 취업 기회도 많고 특히 한국의 과학 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 대학에 진학하면 박사과정까지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이정호(한국전쟁기념재단 운영위원) : "한국을 가장 잘 이해하고 각국을 잘 이해 하는 사람들로서 아주 지속적으로 이러한 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6·25 전쟁 당시 그리스는 군인 4천여 명을 파병했고 190여 명이 전사했습니다.
참전 용사의 희생을 잊지 않는 한국인의 마음이 한국과 그리스의 인연을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그리스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보은 장학금’
-
- 입력 2011-06-25 21:59:09
<앵커 멘트>
그리스에서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6.25에 참전했던 그리스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그 후손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
아테네에서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중학교 2학년인 아리스티디스 군에게 한국은 멀지만, 낯설지 않은 나랍니다.
6·25 전쟁에 참전했던 외할아버지의 사진을 보며 늘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야니스 달라비라스(참전용사) : "한국에서 뭘 했는지, 한국에서 어떻게 비행을 했는지, 부상자들을 어떻게 후송 했는지 얘기해 줬죠."
할아버지와 한국의 인연이 올해는 손자인 아리스티디스 군에게도 이어졌습니다.
한국전쟁기념재단이 참전용사 후손 21명에게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입니다.
<인터뷰> 아리스티디스 빠빠베드루(참전용사 후손) : "한국과 그리스의 경제를 비교해 보면 한국이 훨씬 낫죠. 직장 취업 기회도 많고 특히 한국의 과학 기술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 대학에 진학하면 박사과정까지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
<인터뷰> 이정호(한국전쟁기념재단 운영위원) : "한국을 가장 잘 이해하고 각국을 잘 이해 하는 사람들로서 아주 지속적으로 이러한 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6·25 전쟁 당시 그리스는 군인 4천여 명을 파병했고 190여 명이 전사했습니다.
참전 용사의 희생을 잊지 않는 한국인의 마음이 한국과 그리스의 인연을 더욱 깊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
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류호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