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장맛비에 희비 교차

입력 2011.06.27 (07: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장마철 휴식기가 시작되면서 프로야구 각 구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떤 팀에게 고마운 비, 어떤 팀에게 야속한 비인지,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야구는 태풍과 장맛비로 이틀 연속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본격적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이 비가 가장 반갑지않은 팀은 1위 자리를 노리는 삼성입니다.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통적으로 여름에 강했던 삼성은 이 비로 뜨겁게 달아오른 방망이가 식지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류중일(삼성 감독) : “그래도 정규리그 1위 포기하지않을 겁니다”

김상현이 해결사로 돌아온 기아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김상현이 연타석 홈런으로 어렵사리 되찾은 타격감을 잃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 비가 가장 반가운 팀은 '부상병동' LG입니다.

이택근과 박경수 등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5연패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LG로선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 재충전의 시간을 벌었습니다.

<인터뷰> 박종훈(LG 감독) : “선수들도 쉬고 싶은데, 때마침 반갑게도 비가 내리는 것 같다”

팀 사정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장마철 휴식기, 프로야구 판도에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장맛비에 희비 교차
    • 입력 2011-06-27 07:23:1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장마철 휴식기가 시작되면서 프로야구 각 구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떤 팀에게 고마운 비, 어떤 팀에게 야속한 비인지,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야구는 태풍과 장맛비로 이틀 연속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본격적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이 비가 가장 반갑지않은 팀은 1위 자리를 노리는 삼성입니다. 최근 상승세를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습니다. 전통적으로 여름에 강했던 삼성은 이 비로 뜨겁게 달아오른 방망이가 식지않을까 걱정입니다. <인터뷰> 류중일(삼성 감독) : “그래도 정규리그 1위 포기하지않을 겁니다” 김상현이 해결사로 돌아온 기아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김상현이 연타석 홈런으로 어렵사리 되찾은 타격감을 잃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 비가 가장 반가운 팀은 '부상병동' LG입니다. 이택근과 박경수 등 주전들의 줄부상으로 5연패의 아픔을 겪었습니다. LG로선 분위기 반전을 모색할 재충전의 시간을 벌었습니다. <인터뷰> 박종훈(LG 감독) : “선수들도 쉬고 싶은데, 때마침 반갑게도 비가 내리는 것 같다” 팀 사정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장마철 휴식기, 프로야구 판도에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