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연주자”…1인 1악기 시대 활짝

입력 2011.06.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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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음악을 듣는 것에서 이제는 직접 연주하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음악학원이 호황을 맞았고 악기 동호회도 활동도 활발해지면서 그야말로 1인 1악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내에 울려퍼지는 감미로운 선율과 하모니...

어렵게 여겨졌던 색소폰을 배우는 수강생들이 최근 부쩍 늘고 있습니다

중년의 아저씨에서 초등학생까지... 색소폰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오한수(악학원 원장) : "색소폰 붐이 일어났기 때문에 서로 뽐내고 모이면 좀 더 좋은 표현을 하기 위해서,자기 계발을 위해 굉장히 노력하고..."

밤 8시가 넘은 시간, 지하 연습실을 가득 매운 직장인들.

동호회에 가입해 매주 1번씩 함께 우쿨렐레를 배우는 사람들입니다.

화와이 전통악기로 기타와 비슷한 우쿨렐레는 배우기가 쉬워 특히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인깁니다.

<인터뷰>최민희(우쿨렐레 동호회 회원) : "공원에 가면서 (우쿨렐레를) 들고 가고 강아지랑 산책하면서 편하게 쉬는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악기전문점 250곳이 모여 있는 낙원상가도 40년 만에 가장 큰 호황입니다.

평일인데도 기타는 물론 각종 악기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늘어난 여가 시간, 여기에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문화적인 욕구가 커지면서 1인 1악기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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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도 연주자”…1인 1악기 시대 활짝
    • 입력 2011-06-27 07: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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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음악을 듣는 것에서 이제는 직접 연주하면서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음악학원이 호황을 맞았고 악기 동호회도 활동도 활발해지면서 그야말로 1인 1악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실내에 울려퍼지는 감미로운 선율과 하모니... 어렵게 여겨졌던 색소폰을 배우는 수강생들이 최근 부쩍 늘고 있습니다 중년의 아저씨에서 초등학생까지... 색소폰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인터뷰>오한수(악학원 원장) : "색소폰 붐이 일어났기 때문에 서로 뽐내고 모이면 좀 더 좋은 표현을 하기 위해서,자기 계발을 위해 굉장히 노력하고..." 밤 8시가 넘은 시간, 지하 연습실을 가득 매운 직장인들. 동호회에 가입해 매주 1번씩 함께 우쿨렐레를 배우는 사람들입니다. 화와이 전통악기로 기타와 비슷한 우쿨렐레는 배우기가 쉬워 특히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인깁니다. <인터뷰>최민희(우쿨렐레 동호회 회원) : "공원에 가면서 (우쿨렐레를) 들고 가고 강아지랑 산책하면서 편하게 쉬는 시간을 즐길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아요." 악기전문점 250곳이 모여 있는 낙원상가도 40년 만에 가장 큰 호황입니다. 평일인데도 기타는 물론 각종 악기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5일 근무제의 정착으로 늘어난 여가 시간, 여기에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문화적인 욕구가 커지면서 1인 1악기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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