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7명이 첫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감세 철회, 남북 관계 등 현안을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에 나선 7명 모두 서민경제를 살리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방법은 달랐습니다.
'좌클릭' '정책 포퓰리즘' 논쟁에 시작부터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녹취> 유승민(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당의) 노선과 정책을 과감하게 개혁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살길이라고"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변할 것은 변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보수적인 방법이어야 됩니다"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무상급식은) 세금 급식입니다. 세금으로 어떻게 예산을 짤 것이냐 그 문제입니다"
<녹취> 남경필(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타협을 해서 가도록 해야지 문제만 생기면 주민 투표 가자...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소득세 감세 철회엔 이견이 없었지만, 법인세 감세는 입장차가 뚜렷했습니다.
<녹취> 박진(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감세가) 일자리 늘리기로 이어지면 진정한 친서민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권영세(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기업 대부분이 투자 증대보다는 사내 유보를 늘리는데 이익을 쓴 것으로"
남북 관계는 정상회담으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원희룡(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도발에 대한 사과라든지 모든 문제를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논의하면 된다"
하지만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먼저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첫 TV 토론이어서인지 계파 대결 구도가 두드러지지는 않았습니다. 당권 후보 7명은 앞으로 4차례 더 TV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7명이 첫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감세 철회, 남북 관계 등 현안을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에 나선 7명 모두 서민경제를 살리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방법은 달랐습니다.
'좌클릭' '정책 포퓰리즘' 논쟁에 시작부터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녹취> 유승민(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당의) 노선과 정책을 과감하게 개혁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살길이라고"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변할 것은 변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보수적인 방법이어야 됩니다"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무상급식은) 세금 급식입니다. 세금으로 어떻게 예산을 짤 것이냐 그 문제입니다"
<녹취> 남경필(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타협을 해서 가도록 해야지 문제만 생기면 주민 투표 가자...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소득세 감세 철회엔 이견이 없었지만, 법인세 감세는 입장차가 뚜렷했습니다.
<녹취> 박진(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감세가) 일자리 늘리기로 이어지면 진정한 친서민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권영세(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기업 대부분이 투자 증대보다는 사내 유보를 늘리는데 이익을 쓴 것으로"
남북 관계는 정상회담으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원희룡(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도발에 대한 사과라든지 모든 문제를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논의하면 된다"
하지만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먼저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첫 TV 토론이어서인지 계파 대결 구도가 두드러지지는 않았습니다. 당권 후보 7명은 앞으로 4차례 더 TV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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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 대표 경선 첫 TV 토론…공방 ‘치열’
-
- 입력 2011-06-27 22:02:37
<앵커 멘트>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7명이 첫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감세 철회, 남북 관계 등 현안을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에 나선 7명 모두 서민경제를 살리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방법은 달랐습니다.
'좌클릭' '정책 포퓰리즘' 논쟁에 시작부터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녹취> 유승민(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당의) 노선과 정책을 과감하게 개혁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살길이라고"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변할 것은 변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보수적인 방법이어야 됩니다"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무상급식은) 세금 급식입니다. 세금으로 어떻게 예산을 짤 것이냐 그 문제입니다"
<녹취> 남경필(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타협을 해서 가도록 해야지 문제만 생기면 주민 투표 가자...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소득세 감세 철회엔 이견이 없었지만, 법인세 감세는 입장차가 뚜렷했습니다.
<녹취> 박진(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감세가) 일자리 늘리기로 이어지면 진정한 친서민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권영세(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기업 대부분이 투자 증대보다는 사내 유보를 늘리는데 이익을 쓴 것으로"
남북 관계는 정상회담으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원희룡(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도발에 대한 사과라든지 모든 문제를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논의하면 된다"
하지만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먼저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첫 TV 토론이어서인지 계파 대결 구도가 두드러지지는 않았습니다. 당권 후보 7명은 앞으로 4차례 더 TV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한나라당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 후보 7명이 첫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의 정체성과 감세 철회, 남북 관계 등 현안을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을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 대표에 나선 7명 모두 서민경제를 살리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방법은 달랐습니다.
'좌클릭' '정책 포퓰리즘' 논쟁에 시작부터 공방이 뜨거웠습니다.
<녹취> 유승민(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당의) 노선과 정책을 과감하게 개혁하는 것이 한나라당의 살길이라고"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변할 것은 변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보수적인 방법이어야 됩니다"
무상급식에 대한 주민투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무상급식은) 세금 급식입니다. 세금으로 어떻게 예산을 짤 것이냐 그 문제입니다"
<녹취> 남경필(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타협을 해서 가도록 해야지 문제만 생기면 주민 투표 가자...저는 납득할 수 없습니다"
소득세 감세 철회엔 이견이 없었지만, 법인세 감세는 입장차가 뚜렷했습니다.
<녹취> 박진(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감세가) 일자리 늘리기로 이어지면 진정한 친서민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녹취> 권영세(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기업 대부분이 투자 증대보다는 사내 유보를 늘리는데 이익을 쓴 것으로"
남북 관계는 정상회담으로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녹취> 원희룡(한나라당 대표 경선 후보) : "도발에 대한 사과라든지 모든 문제를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논의하면 된다"
하지만 북한의 진정성 있는 사과가 먼저라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첫 TV 토론이어서인지 계파 대결 구도가 두드러지지는 않았습니다. 당권 후보 7명은 앞으로 4차례 더 TV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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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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