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오는 2016년부터 스텔스 성능을 갖춘 차세대 전투기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8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무기도입 사업인데요.
두 종류의 미국산 전투기와 유럽 전투기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FX, 즉 차세대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거치면서, 북한의 도발시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전략을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송택환(대령/공군본부 전력소요처장) : "도발 징후가 있을 때, 은밀하게 침투해서 적의 위험망이 있는 상태에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차세대 전투기 선정은 F-35와 F-15SE 등 미국산 2개 기종과 유럽의 유로파이터의 3파전 입니다.
정통 스텔스기라 자부하는 F-35는, 현존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보다 스텔스 성능과 첨단 전자식 레이더 등 전자 장비가 훨씬 향상됐습니다.
그러나 수직 이착륙 등 일부 기술이 미완성인데다 개발이 지연되면서 예상 가격도 크게 늘었습니다.
전천후 제공 전투기 F-15 이글을 기반으로, 스텔스 성능을 추가한 F-15SE는 무엇보다 실전에서 검증됐고, 저렴한 가격도 장점입니다.
그러나 비행 때마다 스텔스 도료를 새로 칠해야 하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유럽 6개 나라가 운용중인 유로파이터는 초음속 수퍼 크루즈 기능을 갖춰 기동성이 뛰어나고 세계 최초로 마하 3의 속도를 내는 미티어 미사일도 자랑입니다.
하지만, 스텔스 성능이 제한적이며 검증이 덜 됐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스텔스 기능을 우선하기 보다는, 민감한 탐지기와 빠른 속도 등 한반도 전장 상황에 맞는 균형잡힌 전투기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성전(군사평론가) : "차세대 전투기는,어떠한 적과 붙어서 승리를 하고 곧바로 다른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그런 성능을 갖춰야 합니다."
차세대 전투기는 내년 10월에 기종 선정을 마치고, 2016년부터 도입되는데 도입 비용만 8조원 이상 투입됩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정부가 오는 2016년부터 스텔스 성능을 갖춘 차세대 전투기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8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무기도입 사업인데요.
두 종류의 미국산 전투기와 유럽 전투기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FX, 즉 차세대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거치면서, 북한의 도발시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전략을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송택환(대령/공군본부 전력소요처장) : "도발 징후가 있을 때, 은밀하게 침투해서 적의 위험망이 있는 상태에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차세대 전투기 선정은 F-35와 F-15SE 등 미국산 2개 기종과 유럽의 유로파이터의 3파전 입니다.
정통 스텔스기라 자부하는 F-35는, 현존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보다 스텔스 성능과 첨단 전자식 레이더 등 전자 장비가 훨씬 향상됐습니다.
그러나 수직 이착륙 등 일부 기술이 미완성인데다 개발이 지연되면서 예상 가격도 크게 늘었습니다.
전천후 제공 전투기 F-15 이글을 기반으로, 스텔스 성능을 추가한 F-15SE는 무엇보다 실전에서 검증됐고, 저렴한 가격도 장점입니다.
그러나 비행 때마다 스텔스 도료를 새로 칠해야 하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유럽 6개 나라가 운용중인 유로파이터는 초음속 수퍼 크루즈 기능을 갖춰 기동성이 뛰어나고 세계 최초로 마하 3의 속도를 내는 미티어 미사일도 자랑입니다.
하지만, 스텔스 성능이 제한적이며 검증이 덜 됐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스텔스 기능을 우선하기 보다는, 민감한 탐지기와 빠른 속도 등 한반도 전장 상황에 맞는 균형잡힌 전투기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성전(군사평론가) : "차세대 전투기는,어떠한 적과 붙어서 승리를 하고 곧바로 다른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그런 성능을 갖춰야 합니다."
차세대 전투기는 내년 10월에 기종 선정을 마치고, 2016년부터 도입되는데 도입 비용만 8조원 이상 투입됩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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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조 투입’ 스텔스기 2016년 도입…3파전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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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6-28 22:00:49

<앵커 멘트>
정부가 오는 2016년부터 스텔스 성능을 갖춘 차세대 전투기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8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무기도입 사업인데요.
두 종류의 미국산 전투기와 유럽 전투기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FX, 즉 차세대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거치면서, 북한의 도발시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전략을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송택환(대령/공군본부 전력소요처장) : "도발 징후가 있을 때, 은밀하게 침투해서 적의 위험망이 있는 상태에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차세대 전투기 선정은 F-35와 F-15SE 등 미국산 2개 기종과 유럽의 유로파이터의 3파전 입니다.
정통 스텔스기라 자부하는 F-35는, 현존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보다 스텔스 성능과 첨단 전자식 레이더 등 전자 장비가 훨씬 향상됐습니다.
그러나 수직 이착륙 등 일부 기술이 미완성인데다 개발이 지연되면서 예상 가격도 크게 늘었습니다.
전천후 제공 전투기 F-15 이글을 기반으로, 스텔스 성능을 추가한 F-15SE는 무엇보다 실전에서 검증됐고, 저렴한 가격도 장점입니다.
그러나 비행 때마다 스텔스 도료를 새로 칠해야 하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유럽 6개 나라가 운용중인 유로파이터는 초음속 수퍼 크루즈 기능을 갖춰 기동성이 뛰어나고 세계 최초로 마하 3의 속도를 내는 미티어 미사일도 자랑입니다.
하지만, 스텔스 성능이 제한적이며 검증이 덜 됐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스텔스 기능을 우선하기 보다는, 민감한 탐지기와 빠른 속도 등 한반도 전장 상황에 맞는 균형잡힌 전투기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성전(군사평론가) : "차세대 전투기는,어떠한 적과 붙어서 승리를 하고 곧바로 다른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그런 성능을 갖춰야 합니다."
차세대 전투기는 내년 10월에 기종 선정을 마치고, 2016년부터 도입되는데 도입 비용만 8조원 이상 투입됩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
정부가 오는 2016년부터 스텔스 성능을 갖춘 차세대 전투기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8조 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무기도입 사업인데요.
두 종류의 미국산 전투기와 유럽 전투기가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FX, 즉 차세대 전투기에 스텔스 성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거치면서, 북한의 도발시 도발 원점을 타격하는 전략을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녹취> 송택환(대령/공군본부 전력소요처장) : "도발 징후가 있을 때, 은밀하게 침투해서 적의 위험망이 있는 상태에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차세대 전투기 선정은 F-35와 F-15SE 등 미국산 2개 기종과 유럽의 유로파이터의 3파전 입니다.
정통 스텔스기라 자부하는 F-35는, 현존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보다 스텔스 성능과 첨단 전자식 레이더 등 전자 장비가 훨씬 향상됐습니다.
그러나 수직 이착륙 등 일부 기술이 미완성인데다 개발이 지연되면서 예상 가격도 크게 늘었습니다.
전천후 제공 전투기 F-15 이글을 기반으로, 스텔스 성능을 추가한 F-15SE는 무엇보다 실전에서 검증됐고, 저렴한 가격도 장점입니다.
그러나 비행 때마다 스텔스 도료를 새로 칠해야 하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유럽 6개 나라가 운용중인 유로파이터는 초음속 수퍼 크루즈 기능을 갖춰 기동성이 뛰어나고 세계 최초로 마하 3의 속도를 내는 미티어 미사일도 자랑입니다.
하지만, 스텔스 성능이 제한적이며 검증이 덜 됐다는 지적입니다.
이런 가운데 스텔스 기능을 우선하기 보다는, 민감한 탐지기와 빠른 속도 등 한반도 전장 상황에 맞는 균형잡힌 전투기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녹취> 김성전(군사평론가) : "차세대 전투기는,어떠한 적과 붙어서 승리를 하고 곧바로 다른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그런 성능을 갖춰야 합니다."
차세대 전투기는 내년 10월에 기종 선정을 마치고, 2016년부터 도입되는데 도입 비용만 8조원 이상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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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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