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홈런 2방…SK 실책 자멸

입력 2011.06.30 (22:05) 수정 2011.06.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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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가 한화 가르시아의 홈런 2방을 맞으며 3연패 위기에 빠졌습니다.



최강 수비를 자랑하던 SK는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SK의 실책은 1회부터 시작됐습니다.



유격수 박진만이 연속 실책으로 1사, 1-3루의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곧바로 한화 최진행에게 1점을 내줬고, 가르시아에게 석점 홈런을 맞으며 1회에만 4점을 허용했습니다.



박진만의 실책이 실점의 빌미가 됐습니다.



2회에는 박정권의 어이없는 실책성 수비로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선발 글로버의 폭투로 주자는 3루까지 갔고, 이어 강동우의 희생타로 추가점을 내줬습니다.



4회에는 추격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SK는 정근우를 대타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박진만이 견제구에 걸리며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잘 풀리지않던 SK는 5회 박정권과 최정의 홈런으로 5대5 동점까지는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6회 한화 정원석에게 한점 홈런을 맞으며 다시 끌려갔고, 7회에는 가르시아에게 또한번 석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가르시아의 홈런 2방과 실책으로 발목 잡히며 SK는 3연패 위기에 몰렸습니다.



롯데는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롯데는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6회, 손아섭이 2타점 3루타로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그리고, 상대 실책을 틈타 홈까지 들어와 4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7회 비로 경기가 중단돼 롯데는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습니다.



잠실과 목동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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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시아, 홈런 2방…SK 실책 자멸
    • 입력 2011-06-30 22:05:26
    • 수정2011-06-30 22: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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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가 한화 가르시아의 홈런 2방을 맞으며 3연패 위기에 빠졌습니다.

최강 수비를 자랑하던 SK는 실책으로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SK의 실책은 1회부터 시작됐습니다.

유격수 박진만이 연속 실책으로 1사, 1-3루의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곧바로 한화 최진행에게 1점을 내줬고, 가르시아에게 석점 홈런을 맞으며 1회에만 4점을 허용했습니다.

박진만의 실책이 실점의 빌미가 됐습니다.

2회에는 박정권의 어이없는 실책성 수비로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선발 글로버의 폭투로 주자는 3루까지 갔고, 이어 강동우의 희생타로 추가점을 내줬습니다.

4회에는 추격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SK는 정근우를 대타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박진만이 견제구에 걸리며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잘 풀리지않던 SK는 5회 박정권과 최정의 홈런으로 5대5 동점까지는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6회 한화 정원석에게 한점 홈런을 맞으며 다시 끌려갔고, 7회에는 가르시아에게 또한번 석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가르시아의 홈런 2방과 실책으로 발목 잡히며 SK는 3연패 위기에 몰렸습니다.

롯데는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롯데는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6회, 손아섭이 2타점 3루타로 순식간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그리고, 상대 실책을 틈타 홈까지 들어와 4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7회 비로 경기가 중단돼 롯데는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습니다.

잠실과 목동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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