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해외파 빅3, ‘부상’ 동병상련

입력 2011.06.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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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출전할 예정이던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박찬호가 허벅지 부상으로 등판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추신수와 김태균에 이어 박찬호까지 야구 해외파들이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세이부전에 출전할 예정이던 박찬호의 복귀가 무산됐습니다.



허벅지 부상 때문입니다.



박찬호는 그제 달리기를 하다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 대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허벅지 근육 파열로 밝혀졌고 결국 한달 동안 준비했던 1군 복귀도 물거품이 됐습니다.



박찬호는 미국에서 뛰던 2002년, 2009년, 그리고 지난 시즌에도 허벅지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처럼 고질적 부상이라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합니다.



<인터뷰> 나카무라 준 : "2군에서 준비를 잘해 컨디션 좋았는데 불의의 부상을 당해서 실망감이 큽니다"



줄부상에 시달리던 지바 롯데의 김태균도 개점휴업 상황입니다.



손목 부상으로 2군에 갔다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허리가 아파 아예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왼손 엄지 손가락을 다친 추신수는 수술과 재활에 2달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요한 시기에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박찬호-추신수-김태균.



이들 부상이 시즌 종료후 재계약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서 한층 더 아쉽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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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해외파 빅3, ‘부상’ 동병상련
    • 입력 2011-06-30 22:05:26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출전할 예정이던 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박찬호가 허벅지 부상으로 등판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추신수와 김태균에 이어 박찬호까지 야구 해외파들이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세이부전에 출전할 예정이던 박찬호의 복귀가 무산됐습니다.

허벅지 부상 때문입니다.

박찬호는 그제 달리기를 하다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 대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허벅지 근육 파열로 밝혀졌고 결국 한달 동안 준비했던 1군 복귀도 물거품이 됐습니다.

박찬호는 미국에서 뛰던 2002년, 2009년, 그리고 지난 시즌에도 허벅지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처럼 고질적 부상이라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합니다.

<인터뷰> 나카무라 준 : "2군에서 준비를 잘해 컨디션 좋았는데 불의의 부상을 당해서 실망감이 큽니다"

줄부상에 시달리던 지바 롯데의 김태균도 개점휴업 상황입니다.

손목 부상으로 2군에 갔다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허리가 아파 아예 국내로 돌아왔습니다.

왼손 엄지 손가락을 다친 추신수는 수술과 재활에 2달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요한 시기에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박찬호-추신수-김태균.

이들 부상이 시즌 종료후 재계약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서 한층 더 아쉽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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