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배려 담은 올림픽 이색 종목

입력 2011.06.3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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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리스 아테네에서 계속되는 스페셜올림픽에서는 일반 대회에서 볼수 없는 경기들이 있습니다.

장애인역도와 보체가 눈길을 끕니다.

아테네에서 박현철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애인 역사들의 힘 겨루기가 대단합니다.

스페셜올림픽 역도는 일반 역도 와 경기 방식이 다릅니다.

어깨 위에 바벨을 올려 놓고 앉았다 일어서는가 하면, 누워서 바벨을 들기도 합니다.

<인터뷰> 채지석(스페셜 사무국장)

'보체'라 불리는 이 경기는 중증 지적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경기입니다.

표적구에 누가 많은 공을 가까이 굴리느냐가 승부를 결정합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높은 수준의 신중함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경기 방식을 일부 수정한 종목도 많습니다.

수영과 롤러스케이트의 경우, 코스 거리를 일반 대회의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출전 선수 모두 완주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현인아

새로운 종목과 색다른 경기 방식.

여기엔 지적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스페셜올림픽의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습니다.

아테네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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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배려 담은 올림픽 이색 종목
    • 입력 2011-06-30 22:05:28
    뉴스 9
<앵커 멘트> 그리스 아테네에서 계속되는 스페셜올림픽에서는 일반 대회에서 볼수 없는 경기들이 있습니다. 장애인역도와 보체가 눈길을 끕니다. 아테네에서 박현철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애인 역사들의 힘 겨루기가 대단합니다. 스페셜올림픽 역도는 일반 역도 와 경기 방식이 다릅니다. 어깨 위에 바벨을 올려 놓고 앉았다 일어서는가 하면, 누워서 바벨을 들기도 합니다. <인터뷰> 채지석(스페셜 사무국장) '보체'라 불리는 이 경기는 중증 지적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경기입니다. 표적구에 누가 많은 공을 가까이 굴리느냐가 승부를 결정합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높은 수준의 신중함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경기 방식을 일부 수정한 종목도 많습니다. 수영과 롤러스케이트의 경우, 코스 거리를 일반 대회의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출전 선수 모두 완주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현인아 새로운 종목과 색다른 경기 방식. 여기엔 지적 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스페셜올림픽의 세심한 배려가 담겨 있습니다. 아테네에서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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