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김경태 ‘환상 호흡’ 日 제압!

입력 2011.07.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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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 남자 프로골프의 스타들이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격돌하는 한일 골프 대항전이 오늘 개막됐습니다.



첫날 양용은과 김경태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일본의 에이스 조를 이겼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용은과 김경태는 첫홀부터 버디를 합작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반면, 긴장한 일본은 트리플보기를 기록해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대회 첫날은 공 한 개로 두 명이 번갈아치는 포섬 방식에서 4번홀 양용은의 두번째 샷은 짧았습니다.



그러나 김경태가 기막힌 어프로치로 만회했습니다.



14번홀에서는 김경태가 실수하자 양용은이 벙커에서 기막힌 샷을 선보였습니다.



맏형 양용은의 무게감이 돋보인 에이스 조는 일본을 3타 차로 제치고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양용은 :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강경남과 배상문은 일본 최고스타 이시카와 료를 이겼습니다.



한 타 차로 앞선 17번 홀.



이시카와 료가 먼저 버디 펏을 성공시켰지만, 배상문이 짜릿한 버디로 응수하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우리나라는 나머지 3개 조가 모두 패해 3대 2로 뒤졌지만 내일과 모레 종합 전적으로 승부를 가르는만큼 역전 기회는 충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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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용은-김경태 ‘환상 호흡’ 日 제압!
    • 입력 2011-07-01 22:11:01
    뉴스 9
<앵커 멘트>

한일 남자 프로골프의 스타들이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격돌하는 한일 골프 대항전이 오늘 개막됐습니다.

첫날 양용은과 김경태가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일본의 에이스 조를 이겼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용은과 김경태는 첫홀부터 버디를 합작하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반면, 긴장한 일본은 트리플보기를 기록해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대회 첫날은 공 한 개로 두 명이 번갈아치는 포섬 방식에서 4번홀 양용은의 두번째 샷은 짧았습니다.

그러나 김경태가 기막힌 어프로치로 만회했습니다.

14번홀에서는 김경태가 실수하자 양용은이 벙커에서 기막힌 샷을 선보였습니다.

맏형 양용은의 무게감이 돋보인 에이스 조는 일본을 3타 차로 제치고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양용은 : "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강경남과 배상문은 일본 최고스타 이시카와 료를 이겼습니다.

한 타 차로 앞선 17번 홀.

이시카와 료가 먼저 버디 펏을 성공시켰지만, 배상문이 짜릿한 버디로 응수하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우리나라는 나머지 3개 조가 모두 패해 3대 2로 뒤졌지만 내일과 모레 종합 전적으로 승부를 가르는만큼 역전 기회는 충분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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