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문화] 할리우드 신작 소개

입력 2011.07.04 (13:32) 수정 2011.07.04 (14: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자동차들의 유쾌한 모험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이죠, '카' 속편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할리우드 화제의 신작, 지구촌 문화에서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최고의 스피드, 잘빠진 몸매를 자랑하는 레이싱카 '라이트닝 맥퀸'이 돌아왔습니다.

5년 만에 선보이는 '카 2'는 최근 대세에 맞춰 3D로 제작됐는데요.

스케일도 한층 커졌습니다.

전작은 작은 시골 마을이 배경이었지만, 이번에는 영국과 이탈리아 그리고 일본 등 세계로 무대를 넓혔습니다.

월드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여정을 시작한 주인공 '맥퀸'과 단짝인 '메이터'.

하지만 이들은 뜻하지 않게 국제 첩보전에 휘말리게 됩니다.

<인터뷰> 존 래세터(연출가) : "영화를 보면 모든 것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자연스럽고 유기적인지를 알 수 있어요. "

모두 픽사의 예술가들이 만든 것입니다. 컴퓨터를 도구로 사용한 수공예품 영화라고 할 수 있죠.

평단의 점수는 좋지 않았지만 지난달 마지막 주에 개봉하자마자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랫동안 근무한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중년 남자 '래리 크라운'.

뒤늦게 대학 생활에 도전합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한 주인공은 대학교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영화 '래리 크라운'은 명배우 톰 행크스가 각본과 연출까지 맡아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찰리 윌슨의 전쟁'에서 함께 연기했던 줄리아 로버츠와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톰 행크스(배우) : "우리는 꽤 좋은 친구예요. 전작에서 우리는 내내 웃기만 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980년대 흥행했던 동명의 공포 코미디를 리메이크 한 '프라이트 나이트'와, 다양한 영화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잭 블랙의 신작 '버니'도 화제작 중 하난데요.

어떤 작품이 관객들의 최종 선택을 받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구촌 문화] 할리우드 신작 소개
    • 입력 2011-07-04 13:32:15
    • 수정2011-07-04 14:05:13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자동차들의 유쾌한 모험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이죠, '카' 속편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할리우드 화제의 신작, 지구촌 문화에서 미리 만나보시죠. <리포트> 최고의 스피드, 잘빠진 몸매를 자랑하는 레이싱카 '라이트닝 맥퀸'이 돌아왔습니다. 5년 만에 선보이는 '카 2'는 최근 대세에 맞춰 3D로 제작됐는데요. 스케일도 한층 커졌습니다. 전작은 작은 시골 마을이 배경이었지만, 이번에는 영국과 이탈리아 그리고 일본 등 세계로 무대를 넓혔습니다. 월드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여정을 시작한 주인공 '맥퀸'과 단짝인 '메이터'. 하지만 이들은 뜻하지 않게 국제 첩보전에 휘말리게 됩니다. <인터뷰> 존 래세터(연출가) : "영화를 보면 모든 것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자연스럽고 유기적인지를 알 수 있어요. " 모두 픽사의 예술가들이 만든 것입니다. 컴퓨터를 도구로 사용한 수공예품 영화라고 할 수 있죠. 평단의 점수는 좋지 않았지만 지난달 마지막 주에 개봉하자마자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랫동안 근무한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 중년 남자 '래리 크라운'. 뒤늦게 대학 생활에 도전합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한 주인공은 대학교수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영화 '래리 크라운'은 명배우 톰 행크스가 각본과 연출까지 맡아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찰리 윌슨의 전쟁'에서 함께 연기했던 줄리아 로버츠와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톰 행크스(배우) : "우리는 꽤 좋은 친구예요. 전작에서 우리는 내내 웃기만 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980년대 흥행했던 동명의 공포 코미디를 리메이크 한 '프라이트 나이트'와, 다양한 영화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잭 블랙의 신작 '버니'도 화제작 중 하난데요. 어떤 작품이 관객들의 최종 선택을 받게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문화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