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심 분석…새 지도부 “당 화합·변화 주력”
입력 2011.07.04 (22:18)
수정 2011.07.0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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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상된 이변이었습니다.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계의 표 결집과 계파 타파와 당의 변화를 바라는 표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런만큼 새 지도부는 당의 화합과 변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의 영향력이 여실히 발휘된 전당대회였습니다.
3위만 해도 만족이라던 유승민 후보가 당당히 2위에 올랐고,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원희룡 후보는 4위로 밀려났습니다.
친이계의 조직 표가 사실상 힘을 잃은 것입니다.
<녹취>유승민(한나라당 최고위원) : "용감한 개혁, 민심을 되찾는 길로 나아가기를…."
<녹취>원희룡(한나라당 최고위원) : "어떤 위치도 마다하지 않고, 가장 낮은 자세로…."
홍준표 대표의 승리에 영남 친박계의 2순위 표가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투표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30%가 반영된 여론조사 결과의 가치가 낮아져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한 나경원 최고위원이 3위에 그쳤고, 5위였던 유 최고위원은 2등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최고위원) : "내년의 총선 승리, 대선 승리, 당차게 한 번 이끌어보겠습니다."
비주류, 중립 성향의 후보들이 지도부에 입성하면서 계파색도 많이 옅어졌습니다.
<녹취>남경필(한나라당 최고위원) : "바꿔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먼저, 친이-친박 계파부터 없앱시다."
새 지도부의 일성은 내년 총선과 대선의 승립니다.
그만큼 '개혁'과 '친서민 정책'에 집중하면서 청와대를 향해서도 할 말은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앵커 멘트>
홍준표 신임 한나라당 대표와의 대담은 잠시 뒤에 전해드리겠습니다.
예상된 이변이었습니다.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계의 표 결집과 계파 타파와 당의 변화를 바라는 표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런만큼 새 지도부는 당의 화합과 변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의 영향력이 여실히 발휘된 전당대회였습니다.
3위만 해도 만족이라던 유승민 후보가 당당히 2위에 올랐고,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원희룡 후보는 4위로 밀려났습니다.
친이계의 조직 표가 사실상 힘을 잃은 것입니다.
<녹취>유승민(한나라당 최고위원) : "용감한 개혁, 민심을 되찾는 길로 나아가기를…."
<녹취>원희룡(한나라당 최고위원) : "어떤 위치도 마다하지 않고, 가장 낮은 자세로…."
홍준표 대표의 승리에 영남 친박계의 2순위 표가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투표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30%가 반영된 여론조사 결과의 가치가 낮아져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한 나경원 최고위원이 3위에 그쳤고, 5위였던 유 최고위원은 2등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최고위원) : "내년의 총선 승리, 대선 승리, 당차게 한 번 이끌어보겠습니다."
비주류, 중립 성향의 후보들이 지도부에 입성하면서 계파색도 많이 옅어졌습니다.
<녹취>남경필(한나라당 최고위원) : "바꿔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먼저, 친이-친박 계파부터 없앱시다."
새 지도부의 일성은 내년 총선과 대선의 승립니다.
그만큼 '개혁'과 '친서민 정책'에 집중하면서 청와대를 향해서도 할 말은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앵커 멘트>
홍준표 신임 한나라당 대표와의 대담은 잠시 뒤에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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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심 분석…새 지도부 “당 화합·변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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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04 22:18:56
- 수정2011-07-04 22: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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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된 이변이었습니다.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계의 표 결집과 계파 타파와 당의 변화를 바라는 표심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런만큼 새 지도부는 당의 화합과 변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전 대표의 영향력이 여실히 발휘된 전당대회였습니다.
3위만 해도 만족이라던 유승민 후보가 당당히 2위에 올랐고, 1위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원희룡 후보는 4위로 밀려났습니다.
친이계의 조직 표가 사실상 힘을 잃은 것입니다.
<녹취>유승민(한나라당 최고위원) : "용감한 개혁, 민심을 되찾는 길로 나아가기를…."
<녹취>원희룡(한나라당 최고위원) : "어떤 위치도 마다하지 않고, 가장 낮은 자세로…."
홍준표 대표의 승리에 영남 친박계의 2순위 표가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투표율이 크게 낮아지면서 30%가 반영된 여론조사 결과의 가치가 낮아져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1등을 한 나경원 최고위원이 3위에 그쳤고, 5위였던 유 최고위원은 2등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녹취>나경원(한나라당 최고위원) : "내년의 총선 승리, 대선 승리, 당차게 한 번 이끌어보겠습니다."
비주류, 중립 성향의 후보들이 지도부에 입성하면서 계파색도 많이 옅어졌습니다.
<녹취>남경필(한나라당 최고위원) : "바꿔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먼저, 친이-친박 계파부터 없앱시다."
새 지도부의 일성은 내년 총선과 대선의 승립니다.
그만큼 '개혁'과 '친서민 정책'에 집중하면서 청와대를 향해서도 할 말은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앵커 멘트>
홍준표 신임 한나라당 대표와의 대담은 잠시 뒤에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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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희섭 기자 hskw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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