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장맛비…내일까지 ‘최고 250㎜’

입력 2011.07.0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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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세력이 강해져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지방과 지리산 부근의 남해안지역에는 2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남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고요?

<리포트>

네, 남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전남 고흥과 광양, 경남 하동과 산청, 합천군입니다.

이 밖에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 대구 등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한 비구름은 현재 전남 고흥에서 지리산을 거쳐 대구까지 연결돼 있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리산 부근의 비는 앞으로 더 강해져 시간당 최고 50mm 안팎의 폭우로 돌변하고, 오후까지 강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에도 경기도 양평과 원주 등 강원 영서, 청주를 비롯한 충청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평균 50에서 150mm의 비가 오겠고, 특히 충청과 남해안, 지리산 일대에는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에 점차 약해지겠지만, 남부지방은 오후에도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또, 일요일인 내일은 주로 중부지방에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축대붕괴, 산사태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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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곳곳 장맛비…내일까지 ‘최고 250㎜’
    • 입력 2011-07-09 07: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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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의 세력이 강해져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충청지방과 지리산 부근의 남해안지역에는 2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남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고요? <리포트> 네, 남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전남 고흥과 광양, 경남 하동과 산청, 합천군입니다. 이 밖에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 대구 등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한 비구름은 현재 전남 고흥에서 지리산을 거쳐 대구까지 연결돼 있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리산 부근의 비는 앞으로 더 강해져 시간당 최고 50mm 안팎의 폭우로 돌변하고, 오후까지 강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지방에도 경기도 양평과 원주 등 강원 영서, 청주를 비롯한 충청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평균 50에서 150mm의 비가 오겠고, 특히 충청과 남해안, 지리산 일대에는 2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더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에 점차 약해지겠지만, 남부지방은 오후에도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또, 일요일인 내일은 주로 중부지방에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축대붕괴, 산사태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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