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비바람 뚫고 100호포 쐈다

입력 2011.07.11 (08:14) 수정 2011.07.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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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장맛비로 연기되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선두권 싸움이 더 흥미로워지고 있는데요.

 




KIA가 로페즈와 김상현의 활약을 앞세워 LG를 꺾고 선두 삼성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아는 4회, 김상현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7회엔 이종범과 안치홍의 안타로 석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7회 말, 노히트 노런으로 호투하던 선발 로페즈가 조인성에게 두 점 홈런을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해결사 김상현이 8회 홈런으로 LG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개인 통산 100홈런에 팀 승리를 지키는 귀중한 홈런이었습니다.



로페즈는 다승 공동 선두인 10승을 지켜준 김상현에게 음료수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기아는 결국 6대 2로 승리하며, 선두 삼성을 승차 없이 바짝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현(KIA) : "그동안 100홈런 때문에 신경이 조금 쓰였는데 운좋게 홈런 쳐서 마음이 홀가분하다."



롯데 이대호에겐 야속하기만 한 비였습니다.



이대호는 SK 전에서 3회, 시즌 21호 홈런을 터트렸지만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돼 홈런 기록이 사라졌습니다.



홍성흔의 위로에도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넥센과 한화, 두산과 삼성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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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현, 비바람 뚫고 100호포 쐈다
    • 입력 2011-07-11 08:14:32
    • 수정2011-07-11 08:15:04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장맛비로 연기되는 경기가 늘어나면서 선두권 싸움이 더 흥미로워지고 있는데요.
 


KIA가 로페즈와 김상현의 활약을 앞세워 LG를 꺾고 선두 삼성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아는 4회, 김상현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습니다.

7회엔 이종범과 안치홍의 안타로 석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7회 말, 노히트 노런으로 호투하던 선발 로페즈가 조인성에게 두 점 홈런을 허용하며 잠시 흔들렸습니다.

그러나, 해결사 김상현이 8회 홈런으로 LG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개인 통산 100홈런에 팀 승리를 지키는 귀중한 홈런이었습니다.

로페즈는 다승 공동 선두인 10승을 지켜준 김상현에게 음료수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기아는 결국 6대 2로 승리하며, 선두 삼성을 승차 없이 바짝 추격했습니다.

<인터뷰> 김상현(KIA) : "그동안 100홈런 때문에 신경이 조금 쓰였는데 운좋게 홈런 쳐서 마음이 홀가분하다."

롯데 이대호에겐 야속하기만 한 비였습니다.

이대호는 SK 전에서 3회, 시즌 21호 홈런을 터트렸지만 폭우로 노게임이 선언돼 홈런 기록이 사라졌습니다.

홍성흔의 위로에도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넥센과 한화, 두산과 삼성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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