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의 굴욕!…“이젠 잊고 싶어요”

입력 2011.07.11 (09:04) 수정 2011.07.11 (10: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잊고 싶지만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을 텐데요~

과거 창피하고, 민망했던 기억들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짝사랑하는 스타 앞에서 망신당했을 때, 팬들 앞에서 굴욕적인 오해를 받았을 때 등 꿈에서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스타들의 잊고 싶은 기억들! 함께 보시죠!

<리포트>

국민그룹 G.O.D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데니안 씨!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다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죠~

<녹취> 데니안(가수) : "저는 생방송 때 떨어졌어요."

생방송 중에 무대에서 떨어졌다고요?

<녹취> 데니안(가수) : "그때가 G.O.D가 마지막 방송할 때였어요. 심히 멋있게 점프해서 딱 올라갔는데 바로 미끄러져서"

아픈 것도 잠시! 창피한 마음이 더 컸다죠~

<녹취> 데니안(가수) : "저희가 마지막 무대였기 때문에 앞에 가수들이 다 나와 계셨어요 가 떨어지자마자 눈이 마주친 게 S.E.S였거든요"

하필 이상형 유진 씨와 눈이 마주친 데니안 씨!

당시 자료화면 준비했습니다! 무대 왼쪽에서 춤을 추다 갑자기 뛰어가는 데니안 씨!

아이고~ 왜 거기 있어요? 무대로 돌아온 데니안 씨! 많이 아파 보여요.

<녹취> 이휘재(개그맨) : "왜 이렇게 놀라셨어요?"

<녹취> 김장훈(가수) : "예? 아니요 아니요."

동료 가수들도 모두 놀란 모습이죠!

한편, 유진 씨는 웃고 있네요~

<녹취> 데니안(가수) : "너무 창피해서 매니저가 달려왔는데 ‘데니야 괜찮아? 괜찮아?’ 하는데 저는 ‘괜찮아 잠깐만 지금 S.E.S가 우리 보고 있어? 나 보고 있어?’보고 있다는 거예요. 너무 창피해서.."

<녹취> 박미선(개그맨) : "유진 씨 얼굴 그때부터 못 봤어요?"

<녹취> 데니안(가수) : "네. 그때부터 자신감이 없어졌던 것 같아요."

자신감을 찾으세요 데니안 씨!

유진 씨는 다 잊었을 거예요! 그죠?

<녹취> 유진(연기자) : "응. 그럼"

소녀시대에서 섹시함을 담당하고 있는 유리양! 화장실에서 억울한 오해를 받았다는데요~

무슨 오해였나요?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소원을 말해봐’ 의상을 입고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초등학생분이세요"

사인해 달라던가요?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야! 소녀시대 유리 X 싸러 왔어’ 이러는 거예요."

어머! 어머! 그렇게 큰 소리로 말하다니~ 유리 씨~ 당황했겠어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초등학생이니깐"

초등학생의 말에 상처받은 유리 씨! 결국 한 마디 했다는데요~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너무 황당해서 화나잖아요 문 열고 ‘야! 안 싸’"

유리 씨 많이 억울했나봐요~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안 싸 언니!"

워~ 워~ 유리 씨! 알겠어요~ 이제 진정하세요!

노래와 술이 있는 자리엔 빠지지 않는다는 브라이언 씨!

어느날 술을 많이 마신 나머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는데요~

<녹취> 브라이언(가수) : "예전에 사궜던 여자친구 세 명에게 취한 상태에서 문자를 보냈죠."

무슨 문자를 보냈나요?

<녹취> 브라이언(가수) : "요즘 네 생각이 너무 많이 난다"

전형적인 나쁜 남자의 모습인데요!

여자 분에게 답장이 왔나요?

<녹취> 브라이언(가수) : "답이 왔는데 ‘오빠 나도 오빠 생각이 나 우리 언젠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 문자를 받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녹취> 브라이언(가수) : "보다가 ‘이게 뭐야 갑자기?’ 왜냐면 제가 문자 보낸 기억이 안나요."

기억도 못할 행동을 술김에 한 거예요? 브라이언 씨 참 나빠요! 나빠~

<녹취> 브라이언(가수) : "그 이후로 제가 술을 끊게 됐죠."

참 잘했어요! 그런 실수 또 하면 안돼요~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의 추억!

오지은 씨는 첫사랑을 생각하면 민망하고 창피했던 기억만 떠오른다는데요~

<녹취> 오지은(연기자) : "좋아했었던 오빠가 있어요. 학교 학생회장 오빠였는데 얘기하다보니깐 약간 시선이 느껴져서 보니깐 오빠가 저를 보고 있는데 가슴을 보고 있는 거예요."

학생회장 오빠가 가슴을 쳐다봤다고요?

설마요~ 오지은 씨가 잘못 본거겠죠~

<녹취> 오지은(연기자) : "오빠가 얼굴이 시뻘게져 있는 거예요. 모범적인 모습에 제가 좋아했었던 건데"

당시 충격이 꽤 컸을 것 같은데요~

<녹취> 오지은(연기자) : "실망을 했어요 솔직히 그렇게 적나라하게 보다는 것도"

<녹취> 임호(연기자) : "한참 궁금할 때이긴 해요"

<녹취> 오지은(연기자) : "약간 실망하고 들어와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거울을 봤는데 여자 속옷을 보면은 안정감을 주려고 와이어가 있잖아요. 와이어가 뚫고 나와 있는 거예요."

어머나! 오빠가 본건 가슴이 아니라 와이어였군요~

짝사랑하는 오빠 앞에서 이게 무슨 망신인가요~

<녹취> 오지은(연기자) : "너무 너무 창피해서"

<녹취> 임호(연기자) : "가슴에 뿔난 줄 알았겠어요."

임호 씨! 너무해요~ 뿔이라뇨~

<녹취> 임호(연기자) : "이렇게 보고 뿔이야?"

방송을 통해 잊고 싶은 기억을 홀가분히 털어놓은 스타들!

이제 나쁜 기억들은 싹 지우고 기분 좋은 일만 기억하길 바랍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스타들의 굴욕!…“이젠 잊고 싶어요”
    • 입력 2011-07-11 09:04:16
    • 수정2011-07-11 10:10:5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박태원입니다! 잊고 싶지만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을 텐데요~ 과거 창피하고, 민망했던 기억들을 방송을 통해 공개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짝사랑하는 스타 앞에서 망신당했을 때, 팬들 앞에서 굴욕적인 오해를 받았을 때 등 꿈에서도 생각하고 싶지 않은 스타들의 잊고 싶은 기억들! 함께 보시죠! <리포트> 국민그룹 G.O.D로 많은 사랑을 받은 데니안 씨!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를 하다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죠~ <녹취> 데니안(가수) : "저는 생방송 때 떨어졌어요." 생방송 중에 무대에서 떨어졌다고요? <녹취> 데니안(가수) : "그때가 G.O.D가 마지막 방송할 때였어요. 심히 멋있게 점프해서 딱 올라갔는데 바로 미끄러져서" 아픈 것도 잠시! 창피한 마음이 더 컸다죠~ <녹취> 데니안(가수) : "저희가 마지막 무대였기 때문에 앞에 가수들이 다 나와 계셨어요 가 떨어지자마자 눈이 마주친 게 S.E.S였거든요" 하필 이상형 유진 씨와 눈이 마주친 데니안 씨! 당시 자료화면 준비했습니다! 무대 왼쪽에서 춤을 추다 갑자기 뛰어가는 데니안 씨! 아이고~ 왜 거기 있어요? 무대로 돌아온 데니안 씨! 많이 아파 보여요. <녹취> 이휘재(개그맨) : "왜 이렇게 놀라셨어요?" <녹취> 김장훈(가수) : "예? 아니요 아니요." 동료 가수들도 모두 놀란 모습이죠! 한편, 유진 씨는 웃고 있네요~ <녹취> 데니안(가수) : "너무 창피해서 매니저가 달려왔는데 ‘데니야 괜찮아? 괜찮아?’ 하는데 저는 ‘괜찮아 잠깐만 지금 S.E.S가 우리 보고 있어? 나 보고 있어?’보고 있다는 거예요. 너무 창피해서.." <녹취> 박미선(개그맨) : "유진 씨 얼굴 그때부터 못 봤어요?" <녹취> 데니안(가수) : "네. 그때부터 자신감이 없어졌던 것 같아요." 자신감을 찾으세요 데니안 씨! 유진 씨는 다 잊었을 거예요! 그죠? <녹취> 유진(연기자) : "응. 그럼" 소녀시대에서 섹시함을 담당하고 있는 유리양! 화장실에서 억울한 오해를 받았다는데요~ 무슨 오해였나요?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소원을 말해봐’ 의상을 입고 화장실에 들어갔더니 초등학생분이세요" 사인해 달라던가요?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야! 소녀시대 유리 X 싸러 왔어’ 이러는 거예요." 어머! 어머! 그렇게 큰 소리로 말하다니~ 유리 씨~ 당황했겠어요~ <녹취> 신동엽(개그맨) : "초등학생이니깐" 초등학생의 말에 상처받은 유리 씨! 결국 한 마디 했다는데요~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너무 황당해서 화나잖아요 문 열고 ‘야! 안 싸’" 유리 씨 많이 억울했나봐요~ <녹취> 유리(가수/소녀시대) : "안 싸 언니!" 워~ 워~ 유리 씨! 알겠어요~ 이제 진정하세요! 노래와 술이 있는 자리엔 빠지지 않는다는 브라이언 씨! 어느날 술을 많이 마신 나머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는데요~ <녹취> 브라이언(가수) : "예전에 사궜던 여자친구 세 명에게 취한 상태에서 문자를 보냈죠." 무슨 문자를 보냈나요? <녹취> 브라이언(가수) : "요즘 네 생각이 너무 많이 난다" 전형적인 나쁜 남자의 모습인데요! 여자 분에게 답장이 왔나요? <녹취> 브라이언(가수) : "답이 왔는데 ‘오빠 나도 오빠 생각이 나 우리 언젠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 문자를 받고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 <녹취> 브라이언(가수) : "보다가 ‘이게 뭐야 갑자기?’ 왜냐면 제가 문자 보낸 기억이 안나요." 기억도 못할 행동을 술김에 한 거예요? 브라이언 씨 참 나빠요! 나빠~ <녹취> 브라이언(가수) : "그 이후로 제가 술을 끊게 됐죠." 참 잘했어요! 그런 실수 또 하면 안돼요~ 누구에게나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의 추억! 오지은 씨는 첫사랑을 생각하면 민망하고 창피했던 기억만 떠오른다는데요~ <녹취> 오지은(연기자) : "좋아했었던 오빠가 있어요. 학교 학생회장 오빠였는데 얘기하다보니깐 약간 시선이 느껴져서 보니깐 오빠가 저를 보고 있는데 가슴을 보고 있는 거예요." 학생회장 오빠가 가슴을 쳐다봤다고요? 설마요~ 오지은 씨가 잘못 본거겠죠~ <녹취> 오지은(연기자) : "오빠가 얼굴이 시뻘게져 있는 거예요. 모범적인 모습에 제가 좋아했었던 건데" 당시 충격이 꽤 컸을 것 같은데요~ <녹취> 오지은(연기자) : "실망을 했어요 솔직히 그렇게 적나라하게 보다는 것도" <녹취> 임호(연기자) : "한참 궁금할 때이긴 해요" <녹취> 오지은(연기자) : "약간 실망하고 들어와서 옷을 갈아입으려고 거울을 봤는데 여자 속옷을 보면은 안정감을 주려고 와이어가 있잖아요. 와이어가 뚫고 나와 있는 거예요." 어머나! 오빠가 본건 가슴이 아니라 와이어였군요~ 짝사랑하는 오빠 앞에서 이게 무슨 망신인가요~ <녹취> 오지은(연기자) : "너무 너무 창피해서" <녹취> 임호(연기자) : "가슴에 뿔난 줄 알았겠어요." 임호 씨! 너무해요~ 뿔이라뇨~ <녹취> 임호(연기자) : "이렇게 보고 뿔이야?" 방송을 통해 잊고 싶은 기억을 홀가분히 털어놓은 스타들! 이제 나쁜 기억들은 싹 지우고 기분 좋은 일만 기억하길 바랍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