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특별한 스타는 첫인상도 특별하다?

입력 2011.07.11 (09:04) 수정 2011.07.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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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초라는 짧은 순간에 결정되어지는 첫인상!

실제 모습과는 다른 첫인상 때문에 가끔 오해를 받기도 하죠?

스타들 역시 독특했던 첫인상의 추억이 있다고 합니다!

스타들이 공개하는 스타의 독특한 첫인상! 연예수첩에서 모두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최근 가요계 최고의 비주얼가수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범수 씨.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풍기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나오시는 데 '잘생겼다 잘생겼다' 계속 나오고 있어요 객석 반응이"

<녹취> 김범수 (가수) : "익숙한 리액션이라..."

비주얼가수에 한몫하고 있는 김범수 씨의 세련된 의상~ 오늘 의상 컨셉은 뭔가요?

<녹취> 김범수 (가수) : "오늘도 좀 약간 차가운 도시남자"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지만 섭섭한 게 있다고요?

<녹취> 김범수 (가수) : "사실 한편으론 좀 섭섭하기도 해요 제가 원래 이렇게 생겼었고 원래 이렇게 입고 다녔었고"

모태 비주얼가수를 주장하는 김범수 씨!

과연 그럴까요? 선배가수 박선주 씨의 첫인상 폭로가 이어집니다.

<녹취> 박선주 (가수) : "처음에 들어왔을 때 쟤는 뭐지? 이런 생각을 했어요"

<녹취> 이기광 (가수/비스트) : "쟤는 뭐지..."

눈에 확 띄는 외모라 그랬나보죠?

<녹취> 박선주 (가수) : "딸랑 티셔츠에 청바지에.. 청바지도 아니었던 거 같아요. 유행이 조금 지났던 약간 바지 비슷한 걸"

<녹취> 김범수 (가수) : "'골덴'이었을 거예요"

시대를 거슬러갔던 김범수 씨의 패션!

<녹취> 박선주 (가수) : "그 것도 무릎이 약간 나온 바지를.."

아니, 김범수 씨 왜 그러셨어요!

<녹취> 김범수 (가수) : "나름 좀 꾸미고 간 거예요"

김범수 씨~ 이젠 꾸미지 않아도 멋있어요 가요계 소문난 절친이죠?

가수 손담비 씨와 애프터 스쿨의 가희 씨, 두 미녀스타가 폭로하는 두 사람의 특별했던 첫 만남!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원래는 예쁜 여자 둘이서 같이 잘 안다니는데"

<녹취> 박미선 (개그맨) : "원래 한 사람이 예쁘면 한 사람이 약간 떨어지고"

<녹취> 신봉선 (개그맨) : "저런 애들이 나 데리고 다녔어"

절친한 두 사람! 하지만 서로의 첫인상은 약간 비호감이었다고요?

<녹취> 가희 (가수/애프터 스쿨) : "담비양 첫인상하면...굉장히 셌어요"

이렇게 순수해 보이는 손담비 씨가요?

<녹취> 가희 (가수/애프터 스쿨) : "일단 이거 얼굴 딱 보세요 얼굴이 딱 보기에도 정말 도도해보이고 콧대 높아 보이고 인물값 할 것 같고"

가희 씨에겐 너무 강했던 손담비 씨의 첫인상! 그런데 두 분 어떻게 친구가 됐어요?

<녹취> 가희 (가수/애프터 스쿨) : "하루 만에 그게 다 깨졌어요 얼굴값도 못하고 성격도 털털하고 남자 같고 여자처럼 여우같은 행동을 전혀 안하는 거예요"

손담비 씨, 가희 씨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녹취> 손담비 (가수) : "언니도 좀 셌어요"

알고 보면 여린 두 분!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세요~

국민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선남선녀 커플!

유진.주원 커플의 첫인상은 어땠을까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학창시절에 SES 좋아했을 거 아니에요. 누구 제일 좋아했어요?"

<녹취> 주원 (연기자) : "저는 유진이 누나 제일 좋아했어요."

주원 씨! 알고보니 유진 씨의 팬이었네요.

<녹취> 주원 (연기자) : "6학년 때 문구점을 찾아가서 누나 사진을 샀어요"

열성팬 주원 씨가 공개하는 유진 씨의 첫인상 어땠나요?

<녹취> 주원 (연기자) : "솔직히 누나 타이틀 촬영 때 제가 처음 봤는데 그때 화장을 정말 진하게 하고 오셨어요 그래서 약간 강해보이셨거든요"

연예수첩에서 입수한 타이틀 촬영현장! 평소보다 진한 화장의 유진 씨! 좀 강해 보이긴 하네요.

<녹취> 주원 (연기자) : "화장을 지우고 나니깐 정말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가"

화장을 지우고서야 드러난 유진 씨의 본모습!

<녹취> 윤종신 (방송인) : "화장을 지우고 나서 알아는 봤죠?"

연예계 숨겨진 절친! 연기자 안내상 씨와 우현 씨!

대학시절 처음 만나 28년을 친구로 지낸 두 사람이 공개하는 조금 무서웠던 첫 만남!

<녹취> 이기광 (가수/비스트) : "정말로 두 분이 친구인거죠?"

<녹취> 안내상 (연기자) : "저도 아직까지 어색해요"

두분 친구사이지만 나이는 차이 나는 거죠?

<녹취> 우현 (연기자) : "64년, 육체적 나이로 동갑 맞습니다"

안내상 씨가 폭로하는 첫 만남.

<녹취> 안내상 (연기자) : "같은 과인데 수업시간에 만난 게 아니라 동아리실에서 만났어요 꽹과리를 치고 막 있는 거예요 꽹과리를 기가 막히게 쳐요 '되게 무서운 선배구나'"

안내상 씨가 우현 씨를 무서워했던 이유!

<녹취> 김승우 (연기자) : "그때도 동안은 아니었나요?"

<녹취> 안내상 (연기자) : "그대로예요 이런 사람이 '내가 네 동기야' 그러니까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무서움을 극복하고 친해진 만큼 두 분 우정 변치 않길 바랍니다.

스타들이 폭로한 스타의 특별했던 첫인상!

짧은 순간 결정되는 첫인상보다 중요한 건 내면의 모습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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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특별한 스타는 첫인상도 특별하다?
    • 입력 2011-07-11 09:04:17
    • 수정2011-07-11 10:15:4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3초라는 짧은 순간에 결정되어지는 첫인상! 실제 모습과는 다른 첫인상 때문에 가끔 오해를 받기도 하죠? 스타들 역시 독특했던 첫인상의 추억이 있다고 합니다! 스타들이 공개하는 스타의 독특한 첫인상! 연예수첩에서 모두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최근 가요계 최고의 비주얼가수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범수 씨. 지금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를 풍기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나오시는 데 '잘생겼다 잘생겼다' 계속 나오고 있어요 객석 반응이" <녹취> 김범수 (가수) : "익숙한 리액션이라..." 비주얼가수에 한몫하고 있는 김범수 씨의 세련된 의상~ 오늘 의상 컨셉은 뭔가요? <녹취> 김범수 (가수) : "오늘도 좀 약간 차가운 도시남자"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지만 섭섭한 게 있다고요? <녹취> 김범수 (가수) : "사실 한편으론 좀 섭섭하기도 해요 제가 원래 이렇게 생겼었고 원래 이렇게 입고 다녔었고" 모태 비주얼가수를 주장하는 김범수 씨! 과연 그럴까요? 선배가수 박선주 씨의 첫인상 폭로가 이어집니다. <녹취> 박선주 (가수) : "처음에 들어왔을 때 쟤는 뭐지? 이런 생각을 했어요" <녹취> 이기광 (가수/비스트) : "쟤는 뭐지..." 눈에 확 띄는 외모라 그랬나보죠? <녹취> 박선주 (가수) : "딸랑 티셔츠에 청바지에.. 청바지도 아니었던 거 같아요. 유행이 조금 지났던 약간 바지 비슷한 걸" <녹취> 김범수 (가수) : "'골덴'이었을 거예요" 시대를 거슬러갔던 김범수 씨의 패션! <녹취> 박선주 (가수) : "그 것도 무릎이 약간 나온 바지를.." 아니, 김범수 씨 왜 그러셨어요! <녹취> 김범수 (가수) : "나름 좀 꾸미고 간 거예요" 김범수 씨~ 이젠 꾸미지 않아도 멋있어요 가요계 소문난 절친이죠? 가수 손담비 씨와 애프터 스쿨의 가희 씨, 두 미녀스타가 폭로하는 두 사람의 특별했던 첫 만남! <녹취> 박명수 (개그맨) : "원래는 예쁜 여자 둘이서 같이 잘 안다니는데" <녹취> 박미선 (개그맨) : "원래 한 사람이 예쁘면 한 사람이 약간 떨어지고" <녹취> 신봉선 (개그맨) : "저런 애들이 나 데리고 다녔어" 절친한 두 사람! 하지만 서로의 첫인상은 약간 비호감이었다고요? <녹취> 가희 (가수/애프터 스쿨) : "담비양 첫인상하면...굉장히 셌어요" 이렇게 순수해 보이는 손담비 씨가요? <녹취> 가희 (가수/애프터 스쿨) : "일단 이거 얼굴 딱 보세요 얼굴이 딱 보기에도 정말 도도해보이고 콧대 높아 보이고 인물값 할 것 같고" 가희 씨에겐 너무 강했던 손담비 씨의 첫인상! 그런데 두 분 어떻게 친구가 됐어요? <녹취> 가희 (가수/애프터 스쿨) : "하루 만에 그게 다 깨졌어요 얼굴값도 못하고 성격도 털털하고 남자 같고 여자처럼 여우같은 행동을 전혀 안하는 거예요" 손담비 씨, 가희 씨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녹취> 손담비 (가수) : "언니도 좀 셌어요" 알고 보면 여린 두 분!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세요~ 국민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선남선녀 커플! 유진.주원 커플의 첫인상은 어땠을까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학창시절에 SES 좋아했을 거 아니에요. 누구 제일 좋아했어요?" <녹취> 주원 (연기자) : "저는 유진이 누나 제일 좋아했어요." 주원 씨! 알고보니 유진 씨의 팬이었네요. <녹취> 주원 (연기자) : "6학년 때 문구점을 찾아가서 누나 사진을 샀어요" 열성팬 주원 씨가 공개하는 유진 씨의 첫인상 어땠나요? <녹취> 주원 (연기자) : "솔직히 누나 타이틀 촬영 때 제가 처음 봤는데 그때 화장을 정말 진하게 하고 오셨어요 그래서 약간 강해보이셨거든요" 연예수첩에서 입수한 타이틀 촬영현장! 평소보다 진한 화장의 유진 씨! 좀 강해 보이긴 하네요. <녹취> 주원 (연기자) : "화장을 지우고 나니깐 정말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가" 화장을 지우고서야 드러난 유진 씨의 본모습! <녹취> 윤종신 (방송인) : "화장을 지우고 나서 알아는 봤죠?" 연예계 숨겨진 절친! 연기자 안내상 씨와 우현 씨! 대학시절 처음 만나 28년을 친구로 지낸 두 사람이 공개하는 조금 무서웠던 첫 만남! <녹취> 이기광 (가수/비스트) : "정말로 두 분이 친구인거죠?" <녹취> 안내상 (연기자) : "저도 아직까지 어색해요" 두분 친구사이지만 나이는 차이 나는 거죠? <녹취> 우현 (연기자) : "64년, 육체적 나이로 동갑 맞습니다" 안내상 씨가 폭로하는 첫 만남. <녹취> 안내상 (연기자) : "같은 과인데 수업시간에 만난 게 아니라 동아리실에서 만났어요 꽹과리를 치고 막 있는 거예요 꽹과리를 기가 막히게 쳐요 '되게 무서운 선배구나'" 안내상 씨가 우현 씨를 무서워했던 이유! <녹취> 김승우 (연기자) : "그때도 동안은 아니었나요?" <녹취> 안내상 (연기자) : "그대로예요 이런 사람이 '내가 네 동기야' 그러니까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무서움을 극복하고 친해진 만큼 두 분 우정 변치 않길 바랍니다. 스타들이 폭로한 스타의 특별했던 첫인상! 짧은 순간 결정되는 첫인상보다 중요한 건 내면의 모습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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