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빗 속 한반도…‘전국 몸살’
입력 2011.07.13 (22:08)
수정 2011.07.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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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록적인 폭우로 전 국토가 심각한 비 피해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농경지는 침수되고 삶의 터전은 흙더미에 위협받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쏟아지는 빗방울 사이로 산으로 둘러싸인 대청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맑았던 물은 흙탕물로 변했습니다.
호수 곳곳에는 타이어에 스티로폼 박스까지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둥둥 떠다닙니다.
호수 주변 논 일부는 물속으로 빨려들어간 듯 잠겨 있고, 푸르게 자란 모들은 바닥에 누워 버렸습니다.
산 중턱에 마련된 묘지 주변에 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뒹굴고 있습니다.
묘역 일부에는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비닐이 덮여져 있습니다.
절개지 곳곳에는 거대한 물 웅덩이가 생겼고, 토사가 흘러내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황톳빛으로 변한 저수지는 범람을 막기위해 수문을 열고 쉴 새 없이 물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모내기를 마친 논 곳곳이 물에 잠겼고, 농수로 주변에는 쓰레기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지친 농민은 오늘도 물 빼기 작업이 여의치 않자 체념한 듯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비가 잠시 그친 사이 한 근로자가 미뤄뒀던 소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나긴 장마에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록적인 폭우로 전 국토가 심각한 비 피해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농경지는 침수되고 삶의 터전은 흙더미에 위협받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쏟아지는 빗방울 사이로 산으로 둘러싸인 대청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맑았던 물은 흙탕물로 변했습니다.
호수 곳곳에는 타이어에 스티로폼 박스까지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둥둥 떠다닙니다.
호수 주변 논 일부는 물속으로 빨려들어간 듯 잠겨 있고, 푸르게 자란 모들은 바닥에 누워 버렸습니다.
산 중턱에 마련된 묘지 주변에 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뒹굴고 있습니다.
묘역 일부에는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비닐이 덮여져 있습니다.
절개지 곳곳에는 거대한 물 웅덩이가 생겼고, 토사가 흘러내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황톳빛으로 변한 저수지는 범람을 막기위해 수문을 열고 쉴 새 없이 물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모내기를 마친 논 곳곳이 물에 잠겼고, 농수로 주변에는 쓰레기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지친 농민은 오늘도 물 빼기 작업이 여의치 않자 체념한 듯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비가 잠시 그친 사이 한 근로자가 미뤄뒀던 소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나긴 장마에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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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본 빗 속 한반도…‘전국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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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13 22:08:53
- 수정2011-07-15 06:57:14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록적인 폭우로 전 국토가 심각한 비 피해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농경지는 침수되고 삶의 터전은 흙더미에 위협받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쏟아지는 빗방울 사이로 산으로 둘러싸인 대청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맑았던 물은 흙탕물로 변했습니다.
호수 곳곳에는 타이어에 스티로폼 박스까지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둥둥 떠다닙니다.
호수 주변 논 일부는 물속으로 빨려들어간 듯 잠겨 있고, 푸르게 자란 모들은 바닥에 누워 버렸습니다.
산 중턱에 마련된 묘지 주변에 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뒹굴고 있습니다.
묘역 일부에는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비닐이 덮여져 있습니다.
절개지 곳곳에는 거대한 물 웅덩이가 생겼고, 토사가 흘러내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황톳빛으로 변한 저수지는 범람을 막기위해 수문을 열고 쉴 새 없이 물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모내기를 마친 논 곳곳이 물에 잠겼고, 농수로 주변에는 쓰레기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지친 농민은 오늘도 물 빼기 작업이 여의치 않자 체념한 듯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비가 잠시 그친 사이 한 근로자가 미뤄뒀던 소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나긴 장마에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록적인 폭우로 전 국토가 심각한 비 피해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농경지는 침수되고 삶의 터전은 흙더미에 위협받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쏟아지는 빗방울 사이로 산으로 둘러싸인 대청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맑았던 물은 흙탕물로 변했습니다.
호수 곳곳에는 타이어에 스티로폼 박스까지 거대한 쓰레기 더미가 둥둥 떠다닙니다.
호수 주변 논 일부는 물속으로 빨려들어간 듯 잠겨 있고, 푸르게 자란 모들은 바닥에 누워 버렸습니다.
산 중턱에 마련된 묘지 주변에 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뒹굴고 있습니다.
묘역 일부에는 토사가 흘러내리는 것을 막기 위해 비닐이 덮여져 있습니다.
절개지 곳곳에는 거대한 물 웅덩이가 생겼고, 토사가 흘러내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황톳빛으로 변한 저수지는 범람을 막기위해 수문을 열고 쉴 새 없이 물을 토해내고 있습니다.
모내기를 마친 논 곳곳이 물에 잠겼고, 농수로 주변에는 쓰레기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지친 농민은 오늘도 물 빼기 작업이 여의치 않자 체념한 듯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비가 잠시 그친 사이 한 근로자가 미뤄뒀던 소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기나긴 장마에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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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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