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이번엔 인체 치명적인 ‘독 과자’ 적발

입력 2011.07.16 (21:47) 수정 2011.07.1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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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이번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화학제품, ’붕사’를 바른 과자가 적발됐습니다.



시리아에선 역대 최대규모의 반정부 시위로 100명 넘는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전통과자 ’사치마’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번지르르하게 포장했지만 벌레가 날아다니는 곳에서 비위생적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 과자 표면엔 윤택을 내기 위해 인체에 치명적인 화학약품 ’붕사’까지 바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업계 관계자: "(붕사는)튀김 속도를 빠르게 하고, 색깔과 광택을 곱게 변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합동 예배를 마친 시리아의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다마스쿠스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넉 달 전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보안군은 실탄과 최루탄을 쏘며 해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최소 32명이 숨지고 백 명 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언론재벌 루퍼스 머독이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은 실종된 여학생의 가족을 만났습니다.



휴대전화를 해킹한 신문사는 폐간됐지만, 비난이 거세지자 직접 사과에 나선 겁니다.

<녹취>루퍼스 머독 (뉴스 코퍼레이션 대표): "(피해 가족들에게) 회사 설립자로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알고 나서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고, 사과했다."



머독은 또 최측근 인사들을 줄줄이 사임시키고 이번 주말 영국 주요 신문에 사과광고도 냈지만, 파문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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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서 이번엔 인체 치명적인 ‘독 과자’ 적발
    • 입력 2011-07-16 21:47:27
    • 수정2011-07-16 21: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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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이번에는 인체에 치명적인 화학제품, ’붕사’를 바른 과자가 적발됐습니다.

시리아에선 역대 최대규모의 반정부 시위로 100명 넘는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전통과자 ’사치마’를 만드는 공장입니다.

번지르르하게 포장했지만 벌레가 날아다니는 곳에서 비위생적으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이 과자 표면엔 윤택을 내기 위해 인체에 치명적인 화학약품 ’붕사’까지 바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업계 관계자: "(붕사는)튀김 속도를 빠르게 하고, 색깔과 광택을 곱게 변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합동 예배를 마친 시리아의 반정부 시위대가 수도 다마스쿠스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넉 달 전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보안군은 실탄과 최루탄을 쏘며 해산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최소 32명이 숨지고 백 명 넘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언론재벌 루퍼스 머독이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입은 실종된 여학생의 가족을 만났습니다.

휴대전화를 해킹한 신문사는 폐간됐지만, 비난이 거세지자 직접 사과에 나선 겁니다.
<녹취>루퍼스 머독 (뉴스 코퍼레이션 대표): "(피해 가족들에게) 회사 설립자로서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알고 나서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고, 사과했다."

머독은 또 최측근 인사들을 줄줄이 사임시키고 이번 주말 영국 주요 신문에 사과광고도 냈지만, 파문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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