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아 꺾고 하루만 ‘선두 복귀’

입력 2011.07.1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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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과 KIA의 선두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오늘은 삼성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하루만에 1위에 복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은 기아가 더 좋았습니다.



1회 카도쿠라를 상대로 4연속 안타와 볼넷을 얻어내며 대거 석점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2회부터 필승계투조를 투입하는 초강수로, 추격전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김상수와 배영섭의 충돌은, 선수들에게 승리에 대한 집념을 불어넣었습니다.



박한이의 적시타 등으로 두점을 쫓아간 삼성은 6회 차일목의 실책을 틈타 3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8회 김상수의 결정적인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삼성은 4대 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하루만의 선두 복귀입니다.



<인터뷰> 김상수(삼성)



롯데는 9회말에 나온 이인구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롯데는 8회 대타 손인호에게 동점 홈런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9회말 이인구가 천금같은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0도에 가까운 남부지방의 무더위에도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프로야구는 역대 최단기간인 307경기만에 400만관중을 돌파했습니다.



군산에서도 2군 올스타전이 열려 축제의 현장을 펼쳐졌습니다.



잠실과 문학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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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기아 꺾고 하루만 ‘선두 복귀’
    • 입력 2011-07-16 21:47:29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과 KIA의 선두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오늘은 삼성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면서 하루만에 1위에 복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발은 기아가 더 좋았습니다.

1회 카도쿠라를 상대로 4연속 안타와 볼넷을 얻어내며 대거 석점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삼성은 2회부터 필승계투조를 투입하는 초강수로, 추격전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김상수와 배영섭의 충돌은, 선수들에게 승리에 대한 집념을 불어넣었습니다.

박한이의 적시타 등으로 두점을 쫓아간 삼성은 6회 차일목의 실책을 틈타 3대 3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8회 김상수의 결정적인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특급 마무리 오승환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삼성은 4대 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하루만의 선두 복귀입니다.

<인터뷰> 김상수(삼성)

롯데는 9회말에 나온 이인구의 끝내기 안타로 LG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롯데는 8회 대타 손인호에게 동점 홈런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9회말 이인구가 천금같은 적시타를 터트리면서 재역전에 성공했습니다.

40도에 가까운 남부지방의 무더위에도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프로야구는 역대 최단기간인 307경기만에 400만관중을 돌파했습니다.

군산에서도 2군 올스타전이 열려 축제의 현장을 펼쳐졌습니다.

잠실과 문학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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