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객 절반이 ‘7월 말~8월 초’에 몰렸다

입력 2011.07.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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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가는 떠나고 싶지만 사람이 너무 많이 붐비는 건 또 싫으시죠.

이번 뉴스가 꿀맛같은 휴가 계획 세우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임종식(잡화점 운영) : "여자친구와 함께 남해 쪽으로 2박 3일 예정중입니다."

<인터뷰>전소영(직장인) : "경포대 갈 계획이구요, 13,14,15일 다녀올 생각이에요."

올해 휴가철 동안의 이동 인원은 지난해보다 5% 정도 늘어난 7천 9백여만 명으로 예측됐습니다.

휴가는 이번 주말부터 본격화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에 절반 가량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휴가계획지로는 동해안이 22.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남해안권,강원내륙권 순이었습니다.

휴가객 네 명 중 세 명은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해 전국의 고속도로에는 평상시보다 10 퍼센트가 많은 하루 평균 380만여 대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확장구간을 조기 개통하고 주요 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하는 등 교통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상도(국토부 종합교통정책과장) : "원활한 교통을 위해 하루에 철도 백 량, 고속버스 150회 등을 증편하고 영동선과 남해선 일부 구간을 앞당겨 개통할 예정입니다."

또 해외로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은 지난해보다 1%포인트 늘어난 8퍼센트로 예측됐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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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가객 절반이 ‘7월 말~8월 초’에 몰렸다
    • 입력 2011-07-18 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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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가는 떠나고 싶지만 사람이 너무 많이 붐비는 건 또 싫으시죠. 이번 뉴스가 꿀맛같은 휴가 계획 세우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인터뷰>임종식(잡화점 운영) : "여자친구와 함께 남해 쪽으로 2박 3일 예정중입니다." <인터뷰>전소영(직장인) : "경포대 갈 계획이구요, 13,14,15일 다녀올 생각이에요." 올해 휴가철 동안의 이동 인원은 지난해보다 5% 정도 늘어난 7천 9백여만 명으로 예측됐습니다. 휴가는 이번 주말부터 본격화돼,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에 절반 가량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휴가계획지로는 동해안이 22.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남해안권,강원내륙권 순이었습니다. 휴가객 네 명 중 세 명은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해 전국의 고속도로에는 평상시보다 10 퍼센트가 많은 하루 평균 380만여 대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부는 고속도로 확장구간을 조기 개통하고 주요 정체구간에 임시화장실을 설치하기로 하는 등 교통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상도(국토부 종합교통정책과장) : "원활한 교통을 위해 하루에 철도 백 량, 고속버스 150회 등을 증편하고 영동선과 남해선 일부 구간을 앞당겨 개통할 예정입니다." 또 해외로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은 지난해보다 1%포인트 늘어난 8퍼센트로 예측됐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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