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 곳곳 열대야 ‘잠 못 드는 시민들’

입력 2011.07.1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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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광주를 비롯한 남부 지방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잠못 이룬 시민들은 주변 공원 등 시원한 곳을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박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이 깊었지만 도심 호수공원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연인끼리,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힙니다.

아이들은 간이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쫓습니다.

다양한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분수는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잊게 합니다.

<인터뷰>김정미(광주광역시 화정동): "낮에 그 더웠던 열기가 여기오니까 싹~ 가셨어요. 너무 기분이 상쾌해요."

한밤중 도심 야외 축구장도 잠못드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은 줄넘기 등 운동으로 땀을 흘리며 무더위를 이겨냅니다.

<인터뷰>박근민(광주광역시 금호동): "'이열치열' 땀 흘리고 운동하고 샤워하면 잠도 잘 오고 좋죠."

어제 밤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남부 지방 곳곳에서는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고, 남부지방에 이어 서울 경기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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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부지방 곳곳 열대야 ‘잠 못 드는 시민들’
    • 입력 2011-07-19 06: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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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사이 광주를 비롯한 남부 지방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잠못 이룬 시민들은 주변 공원 등 시원한 곳을 찾아 더위를 식혔습니다. 박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이 깊었지만 도심 호수공원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좀처럼 줄지 않습니다. 연인끼리,가족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힙니다. 아이들은 간이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쫓습니다. 다양한 음악에 맞춰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분수는 보는 것만으로도 더위를 잊게 합니다. <인터뷰>김정미(광주광역시 화정동): "낮에 그 더웠던 열기가 여기오니까 싹~ 가셨어요. 너무 기분이 상쾌해요." 한밤중 도심 야외 축구장도 잠못드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은 줄넘기 등 운동으로 땀을 흘리며 무더위를 이겨냅니다. <인터뷰>박근민(광주광역시 금호동): "'이열치열' 땀 흘리고 운동하고 샤워하면 잠도 잘 오고 좋죠." 어제 밤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남부 지방 곳곳에서는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도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겠고, 남부지방에 이어 서울 경기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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