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 직접 사용하는 ‘로봇 시대’ 온다

입력 2011.07.2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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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청소로봇이나 안내 로봇은 집이나 공공기관에 심심치않게 볼 수 있죠?

앞으로는 로봇이 노래하고 춤을 추거나 직접 어린이를 가르치게 되는데요.

몇년 안에 우리 생활 속에 들어올 로봇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나는 음악에 맞춰 태권도를 선보이는 로봇들.

로봇이 사람처럼 악기를 연주하고 직접 노래를 부릅니다.

수족관을 헤엄치는 예쁜 물고기. 자세히 보니 모터를 달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이나 호수의 수질 오염을 직접 감시할 물고기 로봇들입니다.

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로봇 등 국내 업체들이 만든 21가지 로봇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전유진(선린초등학교 5년) : "기타도 치고 노래도 부르니까 너무 신기하고 멋있어요."

연기가 나는 화재 현장. 동그란 폭탄처럼 생긴 소방 로봇이 불이 난 곳을 찾아냅니다.

사람 대신 위험한 곳을 탐사하는 재난 로봇은 이미 소방서에서 사용 중입니다.

<인터뷰>정상봉(로봇제작업체 사장) : "각광받고 있는 로봇 트랜드는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해주거나 집에 청소하는 로봇이라든가..."

지난해 국내 로봇 시장의 규모는 약 1조 8천억원으로, 한해 70%이상 급성장하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이렇게 명령을 내리면 움직이는 로봇을 누구나 하나씩 가질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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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생활에 직접 사용하는 ‘로봇 시대’ 온다
    • 입력 2011-07-20 21:49:13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요즘 청소로봇이나 안내 로봇은 집이나 공공기관에 심심치않게 볼 수 있죠? 앞으로는 로봇이 노래하고 춤을 추거나 직접 어린이를 가르치게 되는데요. 몇년 안에 우리 생활 속에 들어올 로봇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나는 음악에 맞춰 태권도를 선보이는 로봇들. 로봇이 사람처럼 악기를 연주하고 직접 노래를 부릅니다. 수족관을 헤엄치는 예쁜 물고기. 자세히 보니 모터를 달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이나 호수의 수질 오염을 직접 감시할 물고기 로봇들입니다. 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로봇 등 국내 업체들이 만든 21가지 로봇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전유진(선린초등학교 5년) : "기타도 치고 노래도 부르니까 너무 신기하고 멋있어요." 연기가 나는 화재 현장. 동그란 폭탄처럼 생긴 소방 로봇이 불이 난 곳을 찾아냅니다. 사람 대신 위험한 곳을 탐사하는 재난 로봇은 이미 소방서에서 사용 중입니다. <인터뷰>정상봉(로봇제작업체 사장) : "각광받고 있는 로봇 트랜드는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해주거나 집에 청소하는 로봇이라든가..." 지난해 국내 로봇 시장의 규모는 약 1조 8천억원으로, 한해 70%이상 급성장하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이렇게 명령을 내리면 움직이는 로봇을 누구나 하나씩 가질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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