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맞벌이 부부가 많다 보니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들도 보육시설에 보내는데요.
이렇게 일찍 집단생활을 시작한 영유아들이 병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이염이 심한 2살 된 아이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서울 방배동) : "큰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다 보니까 감기에 걸려 가지고 와서 둘째 아이가 전염이 되가지고"
보육시설에 맡겨 진 또 다른 3살배기 아깁니다.
일찍 시작된 집단생활.
병원 치료를 받아도 콧물감기가 좀처럼 낫지를 않습니다.
<인터뷰> 박영미(경기도 남양주시) : "친구들하고 어울리면 또 심해지고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 가니까…."
한 대학병원 조사 결과 집에서 키운 아이보다 보육시설에 맡겨 진 아이가 감염질환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흔한 감기를 제외하면 장염이 제일 많았고, 중이염, 폐렴 순이었습니다.
<인터뷰> 김기환(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면역력이 굉장히 약합니다. 그래서 전염병에 쉽게 이환이 되고 또한 다른 아이들한테 전염도 잘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을 통해서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실제 예방접종률은 폐구균백신이 60% 장염백신이 43%로 낮았습니다.
따라서 집단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
또 보육시설에서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겨 주는 것만으로도 감염질환을 크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요즘 맞벌이 부부가 많다 보니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들도 보육시설에 보내는데요.
이렇게 일찍 집단생활을 시작한 영유아들이 병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이염이 심한 2살 된 아이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서울 방배동) : "큰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다 보니까 감기에 걸려 가지고 와서 둘째 아이가 전염이 되가지고"
보육시설에 맡겨 진 또 다른 3살배기 아깁니다.
일찍 시작된 집단생활.
병원 치료를 받아도 콧물감기가 좀처럼 낫지를 않습니다.
<인터뷰> 박영미(경기도 남양주시) : "친구들하고 어울리면 또 심해지고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 가니까…."
한 대학병원 조사 결과 집에서 키운 아이보다 보육시설에 맡겨 진 아이가 감염질환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흔한 감기를 제외하면 장염이 제일 많았고, 중이염, 폐렴 순이었습니다.
<인터뷰> 김기환(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면역력이 굉장히 약합니다. 그래서 전염병에 쉽게 이환이 되고 또한 다른 아이들한테 전염도 잘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을 통해서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실제 예방접종률은 폐구균백신이 60% 장염백신이 43%로 낮았습니다.
따라서 집단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
또 보육시설에서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겨 주는 것만으로도 감염질환을 크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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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생활 영유아, 감염질환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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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1 09:59:10

<앵커 멘트>
요즘 맞벌이 부부가 많다 보니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들도 보육시설에 보내는데요.
이렇게 일찍 집단생활을 시작한 영유아들이 병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이염이 심한 2살 된 아이가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순(서울 방배동) : "큰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다 보니까 감기에 걸려 가지고 와서 둘째 아이가 전염이 되가지고"
보육시설에 맡겨 진 또 다른 3살배기 아깁니다.
일찍 시작된 집단생활.
병원 치료를 받아도 콧물감기가 좀처럼 낫지를 않습니다.
<인터뷰> 박영미(경기도 남양주시) : "친구들하고 어울리면 또 심해지고 계속 반복되는 것 같아요. 어쩔 수 없이 어린이집 가니까…."
한 대학병원 조사 결과 집에서 키운 아이보다 보육시설에 맡겨 진 아이가 감염질환에 더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흔한 감기를 제외하면 장염이 제일 많았고, 중이염, 폐렴 순이었습니다.
<인터뷰> 김기환(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 "면역력이 굉장히 약합니다. 그래서 전염병에 쉽게 이환이 되고 또한 다른 아이들한테 전염도 잘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예방접종을 통해서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실제 예방접종률은 폐구균백신이 60% 장염백신이 43%로 낮았습니다.
따라서 집단 생활하는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예방접종이 중요합니다.
또 보육시설에서 돌아오면 손을 깨끗이 씻겨 주는 것만으로도 감염질환을 크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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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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