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호우특보…내일까지 최고 250㎜ 더 온다

입력 2011.07.27 (06:20) 수정 2011.07.27 (09: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미 최고 3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여기에 내일까지 최고 2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어느 지역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까?

<리포트>

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서울과 경기 북동부지역입니다.

특히 경기도 남양주지역은 어제부터 최고 3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곳곳에 시간당 최고 100mm의 엄청난 비가 내려 대부분 25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계속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전히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휴가철인 7월 말에 이렇게 집중호우가 쏟아진 원인은 남쪽에서 올라온 많은 수증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상층에는 찬 공기가 내려왔고, 지상에선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모여들어 강한 비구름을 만든 가운데 중부지방에 집중호우를 뿌린 것입니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강한 비가 계속되다가 낮에는 비의 강도가 잠시 약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 또 한 차례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평균 50에서 150mm, 이 가운데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 최고 2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폭우가 예상되고 있어 앞으론 산사태로 인한 피해에 더 신경 써야 하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부 호우특보…내일까지 최고 250㎜ 더 온다
    • 입력 2011-07-27 06:20:07
    • 수정2011-07-27 09:04:3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부지방에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미 최고 3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여기에 내일까지 최고 25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어느 지역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습니까? <리포트> 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서울과 경기 북동부지역입니다. 특히 경기도 남양주지역은 어제부터 최고 3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또,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곳곳에 시간당 최고 100mm의 엄청난 비가 내려 대부분 25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에 계속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여전히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휴가철인 7월 말에 이렇게 집중호우가 쏟아진 원인은 남쪽에서 올라온 많은 수증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상층에는 찬 공기가 내려왔고, 지상에선 남쪽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계속 모여들어 강한 비구름을 만든 가운데 중부지방에 집중호우를 뿌린 것입니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강한 비가 계속되다가 낮에는 비의 강도가 잠시 약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밤과 내일 아침 사이 또 한 차례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지방에는 평균 50에서 150mm, 이 가운데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에 최고 2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다시 폭우가 예상되고 있어 앞으론 산사태로 인한 피해에 더 신경 써야 하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