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SC제일은행 노조 파업 한달 넘어

입력 2011.07.27 (07:03) 수정 2011.07.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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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C제일은행의 파업이 한달을 넘기고 있습니다.

노사 양측이 아직도 팽팽히 맞서고 있어 파업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SC제일은행 노조원 3천여명은 여전히 속초의 한 유스호스텔에서 파업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로 파업 한달째.

쟁점이 됐던 성과급제 도입문제는 뒤로 미뤘지만, 성과가 부진한 직원을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는 후선발령제도와 매년 명예퇴직을 할 수 있는 상설 명예퇴직제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어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가격은 하루만에 또 5원 10전 떨어져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달러화 가격이 떨어지면, 우리 원화의 가치가 올라서 수출은 그만큼 어려워지지만, 수입 물가 안정에는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농산물 가격 급등세 속에 꽃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장미 10송이의 전국 평균 도매가격은 2천 600원 정도로 1년 전에 비해 32%나 올랐습니다.

또 백합 품종도 1년새 31%나 급등했습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공급이 크게 줄어 꽃 값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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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SC제일은행 노조 파업 한달 넘어
    • 입력 2011-07-27 07:03:15
    • 수정2011-07-27 07: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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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C제일은행의 파업이 한달을 넘기고 있습니다. 노사 양측이 아직도 팽팽히 맞서고 있어 파업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SC제일은행 노조원 3천여명은 여전히 속초의 한 유스호스텔에서 파업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로 파업 한달째. 쟁점이 됐던 성과급제 도입문제는 뒤로 미뤘지만, 성과가 부진한 직원을 일선에서 물러나게 하는 후선발령제도와 매년 명예퇴직을 할 수 있는 상설 명예퇴직제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어제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의 가격은 하루만에 또 5원 10전 떨어져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달러화 가격이 떨어지면, 우리 원화의 가치가 올라서 수출은 그만큼 어려워지지만, 수입 물가 안정에는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농산물 가격 급등세 속에 꽃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장미 10송이의 전국 평균 도매가격은 2천 600원 정도로 1년 전에 비해 32%나 올랐습니다. 또 백합 품종도 1년새 31%나 급등했습니다. 장마가 길어지면서 공급이 크게 줄어 꽃 값의 고공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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