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에 4명 실종…곳곳 고립 잇따라

입력 2011.07.2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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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호우로 하천이나 계곡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면서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곳곳에서 고립과 구조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지금까지 4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급류를 피해 차량 위에 앉아있습니다.

구조대원이 로프를 타고 사람들을 구하러 내려갑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락산 인근 하천에서 승용차로 이동하던 28살 박모 씨 등 4명이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됐습니다.

서울 남가좌동 홍제천 홍남교에선 49살 박모 씨 등 6명이 불어난 하천물에 고립됐다가 4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등산객들의 발도 묶였습니다.

등산객 4명이 구조대원의 손에 의지해 계곡을 가까스로 건넙니다.

미처 급류를 피하지못해 4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월계동 중랑천 장월교에선 시민 한 명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서울 불광동 삼천사 송추계곡에선 45살 임모 씨가 실종됐고, 경기도 가평군 대성리 유원지 근처에선 62살 임모 씨 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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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류에 4명 실종…곳곳 고립 잇따라
    • 입력 2011-07-27 08: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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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호우로 하천이나 계곡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면서 인명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곳곳에서 고립과 구조작업이 이어진 가운데 지금까지 4명이 실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급류를 피해 차량 위에 앉아있습니다. 구조대원이 로프를 타고 사람들을 구하러 내려갑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수락산 인근 하천에서 승용차로 이동하던 28살 박모 씨 등 4명이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됐습니다. 서울 남가좌동 홍제천 홍남교에선 49살 박모 씨 등 6명이 불어난 하천물에 고립됐다가 4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등산객들의 발도 묶였습니다. 등산객 4명이 구조대원의 손에 의지해 계곡을 가까스로 건넙니다. 미처 급류를 피하지못해 4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월계동 중랑천 장월교에선 시민 한 명이 물살에 휩쓸려 떠내려갔습니다. 서울 불광동 삼천사 송추계곡에선 45살 임모 씨가 실종됐고, 경기도 가평군 대성리 유원지 근처에선 62살 임모 씨 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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