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비크, 약물 복용…‘반인륜 범죄’ 적용 검토
입력 2011.07.27 (08:19)
수정 2011.07.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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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르웨이 연쇄테러범 브레이비크가 범행 전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그에게 반 인륜죄를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유럽연합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에 대비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끔찍한 테러행각 이후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무죄를 주장했던 브레이비크가 범행 전 약물을 복용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를 면담한 리페스타드 변호인은 법정에서의 발언 등을 볼 때 그가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약물 복용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리페스타드 변호사
초기 대응 실패에다 사망자 집계마저 혼선을 빚으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 노르웨이 사법당국은 그에 대한 처벌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노르웨이 사법당국은 테러범 브레이비크에 대해서 대 테러법 대신 더 강력한 처벌이 가능한 반 인륜범죄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이번 테러를 계기로 극단주의 세력의 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내무장관 회의를 열기로 하고 비 회원국인 노르웨이도 초청했습니다.
<인터뷰> 요나스 슈토뢰(노르웨이 외무장관)
테러의 충격을 극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고자 하는 노력도 계속됐습니다.
노르웨이 왕세자와 종교인들은 오늘 오슬로 시내에 있는 이슬람 사원을 방문해 무슬림 지도자들과 만남을 갖고 종교와 인종간 화합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오슬로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노르웨이 연쇄테러범 브레이비크가 범행 전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그에게 반 인륜죄를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유럽연합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에 대비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끔찍한 테러행각 이후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무죄를 주장했던 브레이비크가 범행 전 약물을 복용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를 면담한 리페스타드 변호인은 법정에서의 발언 등을 볼 때 그가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약물 복용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리페스타드 변호사
초기 대응 실패에다 사망자 집계마저 혼선을 빚으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 노르웨이 사법당국은 그에 대한 처벌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노르웨이 사법당국은 테러범 브레이비크에 대해서 대 테러법 대신 더 강력한 처벌이 가능한 반 인륜범죄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이번 테러를 계기로 극단주의 세력의 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내무장관 회의를 열기로 하고 비 회원국인 노르웨이도 초청했습니다.
<인터뷰> 요나스 슈토뢰(노르웨이 외무장관)
테러의 충격을 극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고자 하는 노력도 계속됐습니다.
노르웨이 왕세자와 종교인들은 오늘 오슬로 시내에 있는 이슬람 사원을 방문해 무슬림 지도자들과 만남을 갖고 종교와 인종간 화합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오슬로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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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이비크, 약물 복용…‘반인륜 범죄’ 적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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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7-27 08:19:23
- 수정2011-07-27 08:52:43
<앵커 멘트>
노르웨이 연쇄테러범 브레이비크가 범행 전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그에게 반 인륜죄를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유럽연합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극단주의 세력의 테러에 대비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끔찍한 테러행각 이후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무죄를 주장했던 브레이비크가 범행 전 약물을 복용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를 면담한 리페스타드 변호인은 법정에서의 발언 등을 볼 때 그가 제정신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면서, 약물 복용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리페스타드 변호사
초기 대응 실패에다 사망자 집계마저 혼선을 빚으면서 비난을 받고 있는 노르웨이 사법당국은 그에 대한 처벌수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노르웨이 사법당국은 테러범 브레이비크에 대해서 대 테러법 대신 더 강력한 처벌이 가능한 반 인륜범죄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이번 테러를 계기로 극단주의 세력의 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내무장관 회의를 열기로 하고 비 회원국인 노르웨이도 초청했습니다.
<인터뷰> 요나스 슈토뢰(노르웨이 외무장관)
테러의 충격을 극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고자 하는 노력도 계속됐습니다.
노르웨이 왕세자와 종교인들은 오늘 오슬로 시내에 있는 이슬람 사원을 방문해 무슬림 지도자들과 만남을 갖고 종교와 인종간 화합과 평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오슬로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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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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