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운행 한때 중단…시민들 불편

<앵커 멘트>

계속된 집중호우로 서울과 경기지방에는 지하철 1호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언제부터 1호선 운행에 차질이 생겼나요?

<답변>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동의 오류동역이 침수되면서 인천방향 구간이 중단 됐다가 지금은 복구 되서 운행이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전 6시 33분에 운행이 중단 됐으니까 약 한시간 가까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임시 복구가 된 지금은 오류동역에서 부천사이에 서행운행 되고 있지만 출근길이여서 불편은 여전합니다.

또 서울 동부간선도로는 양방향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고 잠수교도 보행자와 차량 운행을 통제되는 등 교통 통제 구간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상습 침수지역인 서울 증산지하차도와 양재천로 영동1교에서 KT 앞 도로, 올림픽대로 방화대교 남단 부근, 개화 6갑문도 통제돼 차량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또, 이촌동 고수부지 진입로와 청계천 보행자도로도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한편 오늘 새벽 4시쯤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 춘천고속도로 월문 3터널 입구에서 산사태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춘천방향 남양주영업소에서 서종나들목 사이 13km 구간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서울 방면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터널과 양평군 서종면 이천터널 출구에서도 토사가 도로로 쏟아져, 서울 방향 설악나들목에서 화도나들목 16km 구간 차량 통행도 전면 차단됐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