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주택·도로 침수 피해 잇따라

입력 2011.07.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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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중 호우가 내린 경기 인천 지역의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이재석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3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기 인천 지역에 많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하천에서 배수로 작업을 하던 53살 이 모씨가 저수지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지금까지 양주와 가평, 여주 등 경기 지역에서 모두 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와 원미구에서 주택 5백여 채가 물에 잠겼고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주택 2백여 채가 침수됐습니다.

인천 부평동에서도 주택 마흔 채가 물에 잠기는 등 인천에서만 모두 백여 건의 주택, 농경지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교통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춘천 고속도로 월문 3터널과 금남 터널 인근에서 흙이 도로를 덮어 운행이 통제됐고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인천 삼산동 토끼굴 도로와 제2 경인고속도로 남동 나들목 등 인천 지역 도로 9곳이 물에 잠겨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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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인천 주택·도로 침수 피해 잇따라
    • 입력 2011-07-27 12:58:18
    뉴스 12
<앵커 멘트> 집중 호우가 내린 경기 인천 지역의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이재석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3백 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기 인천 지역에 많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하천에서 배수로 작업을 하던 53살 이 모씨가 저수지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지금까지 양주와 가평, 여주 등 경기 지역에서 모두 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와 원미구에서 주택 5백여 채가 물에 잠겼고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 주택 2백여 채가 침수됐습니다. 인천 부평동에서도 주택 마흔 채가 물에 잠기는 등 인천에서만 모두 백여 건의 주택, 농경지 침수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교통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춘천 고속도로 월문 3터널과 금남 터널 인근에서 흙이 도로를 덮어 운행이 통제됐고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인천 삼산동 토끼굴 도로와 제2 경인고속도로 남동 나들목 등 인천 지역 도로 9곳이 물에 잠겨 통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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