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실종·침수 신고 잇따라

입력 2011.07.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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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경기 - 인천 지역 피해 소식 알아봅니다.

이재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최고 5백 밀리미터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경기-인천 지역 피해가 큽니다.

실종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하천에서 배수 작업을 하던 53살 이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또, 오전 10시쯤 여주군 강천면의 하천에서도 78살 한 모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지금까지 경기 지역에서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침수 피해도 계속됐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오정구에서만 주택 7백여 채, 그리고 의정부, 광명 등에서도 주택 6백여 채가 물에 잠기는 등 경기 - 인천 지역에서만 주택 천 3백여 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경기도 광주시 경안천과 곤지암천이 범람해 초월읍과 실촌읍 농가 주택 수십 채가 물에 잠긴 채 고립돼 있고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통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 - 춘천 고속도로 춘천 방향, 월문 3터널 출구 지점과

서울 방향 금남터널, 이천터널에서도 흙이 도로를 덮어 차량 운행이 10시간 동안 통제되고 있습니다.

화성시 병점 지하차도와 남양주 도농 지하차도 등 경기 지역 20여 곳에서도 차량 운행을 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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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인천, 실종·침수 신고 잇따라
    • 입력 2011-07-27 17: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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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경기 - 인천 지역 피해 소식 알아봅니다. 이재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최고 5백 밀리미터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경기-인천 지역 피해가 큽니다. 실종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하천에서 배수 작업을 하던 53살 이 모씨가 실종됐습니다. 또, 오전 10시쯤 여주군 강천면의 하천에서도 78살 한 모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 등 지금까지 경기 지역에서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침수 피해도 계속됐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오정구에서만 주택 7백여 채, 그리고 의정부, 광명 등에서도 주택 6백여 채가 물에 잠기는 등 경기 - 인천 지역에서만 주택 천 3백여 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또, 경기도 광주시 경안천과 곤지암천이 범람해 초월읍과 실촌읍 농가 주택 수십 채가 물에 잠긴 채 고립돼 있고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통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서울 - 춘천 고속도로 춘천 방향, 월문 3터널 출구 지점과 서울 방향 금남터널, 이천터널에서도 흙이 도로를 덮어 차량 운행이 10시간 동안 통제되고 있습니다. 화성시 병점 지하차도와 남양주 도농 지하차도 등 경기 지역 20여 곳에서도 차량 운행을 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경인방송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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