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트위터의 힘은 이번 폭우에도 대단했죠.
누군가에겐 전화가 통하지 않는 순간 생명줄이 됐고, 누군가에겐 당국의 수방대책을 꼬집는 창구가 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오후.
트위터에 긴급 구호를 요청하는 글이 올랐습니다.
모두 11명이 고립돼 있다며 구조 헬리콥터를 뛰워달라는 내용입니다.
시간당 100mm의 기록적인 가 쏟아지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에서 올라왔습니다.
<녹취> 오규환(트위터 구조 요청자) : "119에 먼저 저희가 연락을 시도를 했는데,불통이었어요. 생각난게 일단 트위터에..."
글은 순식간에 트위터를 통해 퍼져나갔고, 구조대가 출동해 이들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녹취> "멘션이 오고, 헬기가 뜨지 못하니 수상으로 가겠다고..."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어제와 그제, 트위터에는 수백건의 구조 요청이 올랐고, 구조대의 긴급 출동 상황도 트위터를 통해 전달됐습니다.
생명줄과 같은 역할을 한 것입니다.
또 각 지역의 도로 소통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시민들이 대응할 수 있게 한 것도 트위터였습니다.
오늘 트위터에서 단연 화제는 '방수 빌딩'이었습니다.
도로의 넘쳐나는 물과는 전혀 관계없다는 듯, 물 한방울 새지 않은 빌딩.
트위터 이용자들은, 사진을 전파하며 당국의 수방 대책이 일개 빌딩보다 못하다고 꼬집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트위터의 힘은 이번 폭우에도 대단했죠.
누군가에겐 전화가 통하지 않는 순간 생명줄이 됐고, 누군가에겐 당국의 수방대책을 꼬집는 창구가 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오후.
트위터에 긴급 구호를 요청하는 글이 올랐습니다.
모두 11명이 고립돼 있다며 구조 헬리콥터를 뛰워달라는 내용입니다.
시간당 100mm의 기록적인 가 쏟아지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에서 올라왔습니다.
<녹취> 오규환(트위터 구조 요청자) : "119에 먼저 저희가 연락을 시도를 했는데,불통이었어요. 생각난게 일단 트위터에..."
글은 순식간에 트위터를 통해 퍼져나갔고, 구조대가 출동해 이들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녹취> "멘션이 오고, 헬기가 뜨지 못하니 수상으로 가겠다고..."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어제와 그제, 트위터에는 수백건의 구조 요청이 올랐고, 구조대의 긴급 출동 상황도 트위터를 통해 전달됐습니다.
생명줄과 같은 역할을 한 것입니다.
또 각 지역의 도로 소통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시민들이 대응할 수 있게 한 것도 트위터였습니다.
오늘 트위터에서 단연 화제는 '방수 빌딩'이었습니다.
도로의 넘쳐나는 물과는 전혀 관계없다는 듯, 물 한방울 새지 않은 빌딩.
트위터 이용자들은, 사진을 전파하며 당국의 수방 대책이 일개 빌딩보다 못하다고 꼬집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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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손안에 구조대, 소셜 네트워크로 ‘SOS’
-
- 입력 2011-07-29 22:05:07
<앵커 멘트>
트위터의 힘은 이번 폭우에도 대단했죠.
누군가에겐 전화가 통하지 않는 순간 생명줄이 됐고, 누군가에겐 당국의 수방대책을 꼬집는 창구가 됐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7일 오후.
트위터에 긴급 구호를 요청하는 글이 올랐습니다.
모두 11명이 고립돼 있다며 구조 헬리콥터를 뛰워달라는 내용입니다.
시간당 100mm의 기록적인 가 쏟아지던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에서 올라왔습니다.
<녹취> 오규환(트위터 구조 요청자) : "119에 먼저 저희가 연락을 시도를 했는데,불통이었어요. 생각난게 일단 트위터에..."
글은 순식간에 트위터를 통해 퍼져나갔고, 구조대가 출동해 이들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녹취> "멘션이 오고, 헬기가 뜨지 못하니 수상으로 가겠다고..."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어제와 그제, 트위터에는 수백건의 구조 요청이 올랐고, 구조대의 긴급 출동 상황도 트위터를 통해 전달됐습니다.
생명줄과 같은 역할을 한 것입니다.
또 각 지역의 도로 소통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시민들이 대응할 수 있게 한 것도 트위터였습니다.
오늘 트위터에서 단연 화제는 '방수 빌딩'이었습니다.
도로의 넘쳐나는 물과는 전혀 관계없다는 듯, 물 한방울 새지 않은 빌딩.
트위터 이용자들은, 사진을 전파하며 당국의 수방 대책이 일개 빌딩보다 못하다고 꼬집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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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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