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환자’ 증가…남성이 2배 많아

입력 2011.07.29 (22:05) 수정 2011.07.2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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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원하게 소변 보지 못하는 고통, 누가 알까요.



여름철이면 유난히 요로결석 환자가 급증하는데 예방책은 없을지 김민철 기자가 알아 봤습니다.



<리포트>



무더위엔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땀이 나기 십상입니다.



제때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요로결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요로결석 환자의 방광 속입니다.



지름 1센티미터가 넘는 물질이 방광 안에 있습니다.



요로 결석은 콩팥과 방광 사이 소변이 흐르는 통로, 즉 요로에 이같은 결석이 생기는 병입니다.



수분 섭취가 적거나, 염분, 단백질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이런 결석이 많이 생깁니다.



<인터뷰>김 00(요로결석 환자) : " 땀도 좀 많이 나오는 편이고 채소보다도 육식을 좀 많이 했고, 창피한 얘기지만 과식을 많이 했어요."



지난해 요로결석 환자는 24만 7천 명으로 해마다 증가추셉니다.



이중 남성이 16만명 가량으로,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많습니다.



수분을 뺏기기 쉬운 여름철, 특히 8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고, 심한 경우 산고에 비유할 만큼 옆구리 통증이 심합니다.



<인터뷰> 이정구(고대의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 : "물을 좀 많이 마시라고 얘길 하고요. 인스턴트 식품은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그런 것에는 대개 염분이나 방부제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구연산 성분이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막는데 좋은 만큼 이런 오렌지 주스나 신 과일을 평소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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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로결석 환자’ 증가…남성이 2배 많아
    • 입력 2011-07-29 22:05:07
    • 수정2011-07-29 23: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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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원하게 소변 보지 못하는 고통, 누가 알까요.

여름철이면 유난히 요로결석 환자가 급증하는데 예방책은 없을지 김민철 기자가 알아 봤습니다.

<리포트>

무더위엔 조금만 몸을 움직여도 땀이 나기 십상입니다.

제때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요로결석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요로결석 환자의 방광 속입니다.

지름 1센티미터가 넘는 물질이 방광 안에 있습니다.

요로 결석은 콩팥과 방광 사이 소변이 흐르는 통로, 즉 요로에 이같은 결석이 생기는 병입니다.

수분 섭취가 적거나, 염분, 단백질 등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이런 결석이 많이 생깁니다.

<인터뷰>김 00(요로결석 환자) : " 땀도 좀 많이 나오는 편이고 채소보다도 육식을 좀 많이 했고, 창피한 얘기지만 과식을 많이 했어요."

지난해 요로결석 환자는 24만 7천 명으로 해마다 증가추셉니다.

이중 남성이 16만명 가량으로, 여성보다 2배 가까이 많습니다.

수분을 뺏기기 쉬운 여름철, 특히 8월에 환자 수가 가장 많고, 심한 경우 산고에 비유할 만큼 옆구리 통증이 심합니다.

<인터뷰> 이정구(고대의대 안암병원 비뇨기과 교수) : "물을 좀 많이 마시라고 얘길 하고요. 인스턴트 식품은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그런 것에는 대개 염분이나 방부제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구연산 성분이 결석이 생기는 것을 막는데 좋은 만큼 이런 오렌지 주스나 신 과일을 평소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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