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나, 1R 깜짝 선두 ‘100승 첫걸음’

입력 2011.07.2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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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투어 통산 100승에 도전하는 우리 여자선수들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이미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8번 홀, 이미나의 두번째 샷 입니다.

개울에 빠질 뻔한 타구는 크게 튀면서 핀 근처까지 굴러갔습니다.

멋쩍은 듯 미소를 짓습니다.

아깝게 버디를 놓쳤지만 이미나는 보기없이 버디 일곱 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2위 브리타니 린시컴에 두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인터뷰> 이미나 : "물을 넘을 거라 생각했는데..샷이 나빠서..공이 크게 튀어서..운좋게 그린에 올라갔다."

양희영은 4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했습니다.

최나연은 3언더파로 김송희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공동 7위까지 전체 열 네 명 중 우리 선수가 네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한국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통산 100승의 쾌거를 이루게됩니다.

세계랭킹 1위 타이완의 청야니는 1언더파, 공동 30위로 밀렸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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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나, 1R 깜짝 선두 ‘100승 첫걸음’
    • 입력 2011-07-29 22:05:12
    뉴스 9
<앵커 멘트> 투어 통산 100승에 도전하는 우리 여자선수들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이미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8번 홀, 이미나의 두번째 샷 입니다. 개울에 빠질 뻔한 타구는 크게 튀면서 핀 근처까지 굴러갔습니다. 멋쩍은 듯 미소를 짓습니다. 아깝게 버디를 놓쳤지만 이미나는 보기없이 버디 일곱 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2위 브리타니 린시컴에 두타 앞선,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인터뷰> 이미나 : "물을 넘을 거라 생각했는데..샷이 나빠서..공이 크게 튀어서..운좋게 그린에 올라갔다." 양희영은 4언더파, 공동 3위로 출발했습니다. 최나연은 3언더파로 김송희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공동 7위까지 전체 열 네 명 중 우리 선수가 네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한국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LPGA통산 100승의 쾌거를 이루게됩니다. 세계랭킹 1위 타이완의 청야니는 1언더파, 공동 30위로 밀렸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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