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앞 옹벽 붕괴 우려…곳곳 고립 사고
입력 2011.08.01 (06:34)
수정 2011.08.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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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관악산 인근의 한 아파트 옹벽이 기울어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하천변을 산책하던 남성이 불어난 빗물에 고립됐다 구조되고, 아파트 상가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옹벽 앞에 방수포가 두껍게 쳐졌습니다.
건물은 1층부터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서울 관악산 인근의 한 아파트 뒤쪽 옹벽이 10도가량 기울면서, 주민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구청측이 이틀에 걸쳐 안전조치를 했지만, 만일에 대비해 옹벽 앞 1, 2, 3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 : "아직도 위험해서, 여기서 통제시키고, (3층까지인가요?) 네."
하천가에 고립됐던 남성이 줄에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구조됩니다.
어제 저녁, 서울 우이천변을 산책하던 72살 김 모 씨가 폭우로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도로가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인천 금곡동의 한 아파트 상가가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침수됐습니다.
주민들은 매년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며, 행정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관악산 인근의 한 아파트 옹벽이 기울어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하천변을 산책하던 남성이 불어난 빗물에 고립됐다 구조되고, 아파트 상가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옹벽 앞에 방수포가 두껍게 쳐졌습니다.
건물은 1층부터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서울 관악산 인근의 한 아파트 뒤쪽 옹벽이 10도가량 기울면서, 주민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구청측이 이틀에 걸쳐 안전조치를 했지만, 만일에 대비해 옹벽 앞 1, 2, 3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 : "아직도 위험해서, 여기서 통제시키고, (3층까지인가요?) 네."
하천가에 고립됐던 남성이 줄에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구조됩니다.
어제 저녁, 서울 우이천변을 산책하던 72살 김 모 씨가 폭우로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도로가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인천 금곡동의 한 아파트 상가가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침수됐습니다.
주민들은 매년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며, 행정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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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앞 옹벽 붕괴 우려…곳곳 고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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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1 06:34:17
- 수정2011-08-01 16:23:37

<앵커 멘트>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 관악산 인근의 한 아파트 옹벽이 기울어지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하천변을 산책하던 남성이 불어난 빗물에 고립됐다 구조되고, 아파트 상가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옹벽 앞에 방수포가 두껍게 쳐졌습니다.
건물은 1층부터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서울 관악산 인근의 한 아파트 뒤쪽 옹벽이 10도가량 기울면서, 주민 6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구청측이 이틀에 걸쳐 안전조치를 했지만, 만일에 대비해 옹벽 앞 1, 2, 3층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 : "아직도 위험해서, 여기서 통제시키고, (3층까지인가요?) 네."
하천가에 고립됐던 남성이 줄에 매달려 아슬아슬하게 구조됩니다.
어제 저녁, 서울 우이천변을 산책하던 72살 김 모 씨가 폭우로 순식간에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도로가 흙탕물로 가득 찼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인천 금곡동의 한 아파트 상가가 갑작스레 쏟아진 폭우로 침수됐습니다.
주민들은 매년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이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며, 행정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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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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