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장호 금융 감독원 부원장보가 한강에 투신했지만 다행히 구조됐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었죠.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장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한강에 투신한 시각은 오늘 낮 12시 반 쯤.
서울 동작대교 남쪽 다리 위에서 수십 여미터 아래 강물로 스스로 뛰어들었습니다.
김 부원장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돼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 :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것을 저희들이 구조해서 응급조치를 한 겁니다."
병원에는 금감원 직원들이 나와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녹취>금융감독원 관계자 : "(지금 상태가 어떠신가요?) 저희도 잘 모릅니다. 그런 건"
삼화저축은행측으로부터 금감원 검사시 편의를 봐 달라는 명목으로 향응과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기소된 김 부원장보.
오늘 오전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에 출석했다 바람을 쐬겠다며 한강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원장보는 비리 의혹이 불거진 지난 5월 말 사의를 표명했지만 관련 업무에서 배제된 채 지금까지 직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김장호 금융 감독원 부원장보가 한강에 투신했지만 다행히 구조됐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었죠.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장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한강에 투신한 시각은 오늘 낮 12시 반 쯤.
서울 동작대교 남쪽 다리 위에서 수십 여미터 아래 강물로 스스로 뛰어들었습니다.
김 부원장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돼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 :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것을 저희들이 구조해서 응급조치를 한 겁니다."
병원에는 금감원 직원들이 나와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녹취>금융감독원 관계자 : "(지금 상태가 어떠신가요?) 저희도 잘 모릅니다. 그런 건"
삼화저축은행측으로부터 금감원 검사시 편의를 봐 달라는 명목으로 향응과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기소된 김 부원장보.
오늘 오전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에 출석했다 바람을 쐬겠다며 한강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원장보는 비리 의혹이 불거진 지난 5월 말 사의를 표명했지만 관련 업무에서 배제된 채 지금까지 직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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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銀 비리’ 김장호 금감원 부원장보 투신
-
- 입력 2011-08-03 22:00:05

<앵커 멘트>
김장호 금융 감독원 부원장보가 한강에 투신했지만 다행히 구조됐습니다.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었죠.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장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한강에 투신한 시각은 오늘 낮 12시 반 쯤.
서울 동작대교 남쪽 다리 위에서 수십 여미터 아래 강물로 스스로 뛰어들었습니다.
김 부원장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돼 곧바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경찰 관계자 :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것을 저희들이 구조해서 응급조치를 한 겁니다."
병원에는 금감원 직원들이 나와 취재진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녹취>금융감독원 관계자 : "(지금 상태가 어떠신가요?) 저희도 잘 모릅니다. 그런 건"
삼화저축은행측으로부터 금감원 검사시 편의를 봐 달라는 명목으로 향응과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기소된 김 부원장보.
오늘 오전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에 출석했다 바람을 쐬겠다며 한강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부원장보는 비리 의혹이 불거진 지난 5월 말 사의를 표명했지만 관련 업무에서 배제된 채 지금까지 직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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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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