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아쉬운 호투 ‘18연패 수모’

입력 2011.08.03 (2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논란이 됐던 프로야구 트레이드의 주인공, 넥센의 심수창이 삼성전에 선발출전했지만 오늘도 패배의 멍에를 안았습니다.

역대 최다 연패기록도 18로 늘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넥센 유니폼을 입고 의욕적으로 마운드에 오른 심수창은 2회 위기를 맞았습니다.

진갑용의 타구를 3루수 김민우가 잡지 못하면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흔들린 심수창은 정형식에게 2루타를, 박석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단번에 석점을 허용했습니다.

심수창은 이후 역투를 펼치면서 6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3대 2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됐습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 심수창이 패전투수가 되면서, 심수창의 투수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은 18연패로 늘었습니다.

삼성을 반게임차로 추격중인 2위, 기아는 두산에 5대 4로 졌습니다.

기아는 주전 2루수 안치홍이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1패보다 뼈아픈 고민을 안게 됐습니다.

김선빈과 로페즈와 최희섭, 김상현에 이어 안치홍까지 주전 5명이 빠진 부상 병동 기아는 선두싸움이 힘겨워졌습니다.

4위 LG는 3위 SK와 오늘도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7회 대타 박용택의 적시타로 LG가 4대 3의 한점차의 리드를 잡았습니다.

류현진이 어깨부상으로 또다시 2군으로 내려간 한화는 비때문에 롯데와 경기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심수창, 아쉬운 호투 ‘18연패 수모’
    • 입력 2011-08-03 22:00:19
    뉴스 9
<앵커 멘트> 논란이 됐던 프로야구 트레이드의 주인공, 넥센의 심수창이 삼성전에 선발출전했지만 오늘도 패배의 멍에를 안았습니다. 역대 최다 연패기록도 18로 늘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숙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넥센 유니폼을 입고 의욕적으로 마운드에 오른 심수창은 2회 위기를 맞았습니다. 진갑용의 타구를 3루수 김민우가 잡지 못하면서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흔들린 심수창은 정형식에게 2루타를, 박석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단번에 석점을 허용했습니다. 심수창은 이후 역투를 펼치면서 6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3대 2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됐습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 심수창이 패전투수가 되면서, 심수창의 투수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은 18연패로 늘었습니다. 삼성을 반게임차로 추격중인 2위, 기아는 두산에 5대 4로 졌습니다. 기아는 주전 2루수 안치홍이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1패보다 뼈아픈 고민을 안게 됐습니다. 김선빈과 로페즈와 최희섭, 김상현에 이어 안치홍까지 주전 5명이 빠진 부상 병동 기아는 선두싸움이 힘겨워졌습니다. 4위 LG는 3위 SK와 오늘도 치열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대 3으로 맞선 7회 대타 박용택의 적시타로 LG가 4대 3의 한점차의 리드를 잡았습니다. 류현진이 어깨부상으로 또다시 2군으로 내려간 한화는 비때문에 롯데와 경기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