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무이파로 사망 2명·실종 2명”

<앵커 멘트>

이번에는 중앙재난안전본부 연결해 피해 집계 상황 알아봅니다.

박석호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지금까지 집계된 인명피해는 사망 2명 실종 2명 부상 2명 등입니다.

부산 기장에서는 낚시객이 사망을 했고 전남 완도에서는 선박을 옮기던 중에 배가 뒤집히면서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부산 사하와 전남 화순에서는 파도와 급류에 휩쓸려 각각 1명이 실종됐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이재민은 총 14가구 29명인데, 경남이 9가구로 가장 많고 제주 4가구, 전남 2가구 등입니다.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는 방파제 100미터가 유실되고 제[주 동초등학교에서는 지붕 패널이 날아가는 등 공공 시설도 피해를 입었고, 제주 서귀포 성읍에서는 천연기념물인 팽나무가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또 제주 서귀포에서는 주택 4개 동이 반파되고 축사 6개 동이 붕되됐으며, 장흥과 완도 등에서 배 5척이 전파됐습니다.

현재 전북 군산 새만금방조제와 제주 서귀포 보목 해안도로 등이 통제되고 있으며,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항공기 380여 편도 결항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파제와 해안가에 대한 접근을 자제하고, 산사태 위험지역인 급경사지 등을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