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9세 소녀, 프로 레슬러와 맞대결 논란 外

입력 2011.08.08 (07:08) 수정 2011.08.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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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커야 커서 어른다운 어른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요. 최근 아홉 살 어린이를 링에 등장시킨 일본의 한 프로레슬링 프로그램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입니다.

9세 소녀, 프로 레슬러와 맞대결 논란

자신보다 몇배나 큰 프로레슬링 선수와 겨룬 어린이 레슬러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과격한 대결이라며 논란이 일고 습니다. 일본의 아홉 살 소녀 ‘하루카’는 나이답지 않은 고급 레슬링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천재 레슬링 소녀’ 인데요.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캐나다 출신의 레슬러, 케니 오메가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외모와 몸집만 보자면 그의 적수가 될 수 없을 뿐더러 손짓 한 번에 힘없이 날아갈 것 같은데요. 초반에는 거구의 레슬러에 일방적으로 밀리며 아슬아슬한 위기를 겪습니다.

그러나 곧 재빠른 몰놀림과 상대의 힘을 역으로 이용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해 관객들을 놀라게 하죠? 일명 ‘풍차 돌리기’ 기술 등 아홉 살 아이라 믿을 수 없는 날카로운 공격을 몇 번이나 선보이며 상대의 코를 납작하게 만드는데요.

‘아이의 레슬링 기술이 대단하다’는 반응도 있는 한편 "철저히 연출된 각본 있는 '쇼'라고는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를 무대에 내세운 상업주의가 안타깝다" 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미래의 차는 어떤 모습일까?

자동차 전문가들은 머지않은 미래에 운전자 대신 자동차 스스로 운행 이동하는 시스템이 도입될 거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운전의 노동에서 해방된 운전자들은 운전석에서 무엇을 할까요?

프랑스 한 3D 업체가 미래 운전자들의 모습을 예측해 동영상을 제작했는데요. 이렇게 자동차 안에서 인터넷 검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동차 앞 유리는 스크린이 돼서 간단한 터치 한 번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요. 해당 지역의 숙박 및 쇼핑 정보, 날씨 뿐 아니라 지형지물의 역사까지도 안내해줍니다. 이게 현실화가 된다면 자동차 여행을 좀 더 편안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앵커 멘트>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신비한 현상과 세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 만나볼 영상도 이제까지 보던 모습과 달라서 놀라실 것 같은데요.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지금 확인해보시죠.

‘말랑말랑’ 골프공

딱딱한 줄 알았던 골프공도 놀라운 탄성력을 가졌다? 최근 인터넷에 공개된 이 영상은 골프공이 한 금속장비에 부딪히는 모습을 초고속 카메라로 포착했는데요. 충돌하자 납작하게 변합니다!

딱딱한 골프공이 사실은 고무공 못지않은 탄성을 가진 것 같죠? 말랑말랑한 밀가루 반죽 같기도 한데요. 누리꾼들 역시 이 공이 진짜 골프공인지 아닌지 뜨겁게 갑론을박을 벌이는 중입니다.

신개념 ‘고양이’ 볼링?

볼링을 하고 싶은데 돈도 없고 장비도 없던, 고양이 주인이 개발한 볼링게임입니다. 움직이는 빛에 시선을 빼앗긴 고양이! 정신없이 불빛을 쫓아가는데요! 결국 주인 대신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킵니다.

굳이 볼링장으로 갈 필요 없이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볼링이긴 한데, 주인의 속임수가 얄밉긴 합니다.

지진과 맞먹는 스피커

순간 출력이 2000와트나 되는 스피커의 위력이 어떤지 눈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일반 스피커와 비슷한 것 같죠? 하지만 곧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엄청난 지진이 난 것처럼 요동을 치는 책상과 물건들! 스피커에서 터져 나오는 음악소리에 사람조차 무릎을 꿇어야 할 것 같네요.

아이와 함께 사는 앵무새의 목소리는?

어린 아이와 함께 한집에서 사는 앵무새는 울음소리도 남다릅니다.

눈감고 들어보면 영락없이 서럽게 엄마를 찾아 우는 어린 아이의 목소리를 그대로 빼닮았습니다.

웃을 때도 마찬가집니다. 배꼽 빠지게 웃어대는 아이의 소리를 따라하는 앵무새!

녹음기를 틀어놓은 것 같죠?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주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요. 스스로가 다른 사람의 행동에 좋은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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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9세 소녀, 프로 레슬러와 맞대결 논란 外
    • 입력 2011-08-08 07:08:26
    • 수정2011-08-09 17:04:4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어린이는 어린이답게 커야 커서 어른다운 어른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요. 최근 아홉 살 어린이를 링에 등장시킨 일본의 한 프로레슬링 프로그램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입니다. 9세 소녀, 프로 레슬러와 맞대결 논란 자신보다 몇배나 큰 프로레슬링 선수와 겨룬 어린이 레슬러 영상이 누리꾼 사이에서 과격한 대결이라며 논란이 일고 습니다. 일본의 아홉 살 소녀 ‘하루카’는 나이답지 않은 고급 레슬링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으로 유명한 ‘천재 레슬링 소녀’ 인데요.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캐나다 출신의 레슬러, 케니 오메가와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외모와 몸집만 보자면 그의 적수가 될 수 없을 뿐더러 손짓 한 번에 힘없이 날아갈 것 같은데요. 초반에는 거구의 레슬러에 일방적으로 밀리며 아슬아슬한 위기를 겪습니다. 그러나 곧 재빠른 몰놀림과 상대의 힘을 역으로 이용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해 관객들을 놀라게 하죠? 일명 ‘풍차 돌리기’ 기술 등 아홉 살 아이라 믿을 수 없는 날카로운 공격을 몇 번이나 선보이며 상대의 코를 납작하게 만드는데요. ‘아이의 레슬링 기술이 대단하다’는 반응도 있는 한편 "철저히 연출된 각본 있는 '쇼'라고는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를 무대에 내세운 상업주의가 안타깝다" 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미래의 차는 어떤 모습일까? 자동차 전문가들은 머지않은 미래에 운전자 대신 자동차 스스로 운행 이동하는 시스템이 도입될 거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운전의 노동에서 해방된 운전자들은 운전석에서 무엇을 할까요? 프랑스 한 3D 업체가 미래 운전자들의 모습을 예측해 동영상을 제작했는데요. 이렇게 자동차 안에서 인터넷 검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동차 앞 유리는 스크린이 돼서 간단한 터치 한 번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요. 해당 지역의 숙박 및 쇼핑 정보, 날씨 뿐 아니라 지형지물의 역사까지도 안내해줍니다. 이게 현실화가 된다면 자동차 여행을 좀 더 편안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앵커 멘트> 세상에는 우리가 모르는 신비한 현상과 세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 만나볼 영상도 이제까지 보던 모습과 달라서 놀라실 것 같은데요.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지금 확인해보시죠. ‘말랑말랑’ 골프공 딱딱한 줄 알았던 골프공도 놀라운 탄성력을 가졌다? 최근 인터넷에 공개된 이 영상은 골프공이 한 금속장비에 부딪히는 모습을 초고속 카메라로 포착했는데요. 충돌하자 납작하게 변합니다! 딱딱한 골프공이 사실은 고무공 못지않은 탄성을 가진 것 같죠? 말랑말랑한 밀가루 반죽 같기도 한데요. 누리꾼들 역시 이 공이 진짜 골프공인지 아닌지 뜨겁게 갑론을박을 벌이는 중입니다. 신개념 ‘고양이’ 볼링? 볼링을 하고 싶은데 돈도 없고 장비도 없던, 고양이 주인이 개발한 볼링게임입니다. 움직이는 빛에 시선을 빼앗긴 고양이! 정신없이 불빛을 쫓아가는데요! 결국 주인 대신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킵니다. 굳이 볼링장으로 갈 필요 없이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볼링이긴 한데, 주인의 속임수가 얄밉긴 합니다. 지진과 맞먹는 스피커 순간 출력이 2000와트나 되는 스피커의 위력이 어떤지 눈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일반 스피커와 비슷한 것 같죠? 하지만 곧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엄청난 지진이 난 것처럼 요동을 치는 책상과 물건들! 스피커에서 터져 나오는 음악소리에 사람조차 무릎을 꿇어야 할 것 같네요. 아이와 함께 사는 앵무새의 목소리는? 어린 아이와 함께 한집에서 사는 앵무새는 울음소리도 남다릅니다. 눈감고 들어보면 영락없이 서럽게 엄마를 찾아 우는 어린 아이의 목소리를 그대로 빼닮았습니다. 웃을 때도 마찬가집니다. 배꼽 빠지게 웃어대는 아이의 소리를 따라하는 앵무새! 녹음기를 틀어놓은 것 같죠?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도 주변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요. 스스로가 다른 사람의 행동에 좋은 영향을 주는 존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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