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충전] 장마 뒤 불청객 ‘곰팡이’ 잡는 법!
입력 2011.08.08 (09:07)
수정 2011.08.08 (09: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 여름, 정말 하늘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비가 지긋지긋합니다.
장마에 폭우에 이번엔 태풍까지 몰려오니 말이죠.
계속 이러다 보니 습해져서 집안이 눅눅하고, 빨래가 잘 안말라 냄새도 나죠.
또 벽이나 욕실에 곰팡이도 잘 슬고요.
이 곰팡이가 보기도 흉하지만 냄새 나고 건강에도 안 좋으니 빨래 없애는 게 상책인데요,
심연희 기자, 하지만 이걸 어떻게 없애야 할지 막막한데요.
<리포트>
네. 의외로 간단합니다.
치약, 식초 다 집에 있는 것들이죠?
이것만 있으면요. 곰팡이!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집안뿐 아니죠.
비와 땀에 젖은 옷도 바로바로 빨지 않으면 곰팡이가 슬 수 있는데요.
이것 또한 돈 들이지 않고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까,
올 여름 내내 안고 살던 습기, 곰팡이 고민, 오늘 시원하게 털어보시죠!
겉보기엔 말짱해 보이지만, 집안 곳곳 곰팡이가 슬어 고민이라는 주부님 댁입니다.
가장 심각하다는 베란다부터 보여주는데요,
한눈에 봐도 거뭇거뭇한 게 곰팡이가 심각하게 퍼져있죠.
이뿐만이 아니라, 집안의 얼굴인 현관조차 곰팡이가 퍼지고 있어 고민입니다.
<인터뷰> 김혜영(주부) : “돌도 안 된 아기가 있기 때문에 해가 되지 않을까 제일 많이 걱정돼요.”
곰팡이는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걱정을 덜어줄 곰팡이 제거 전문가를 모셨는데요,
먼저 곰팡이의 주범인 습기가 어느 정돈지 체크했습니다.
적정 습도는 50% 이하인데 비해, 주부님 댁은 74%를 넘나들었는데요,
<인터뷰> 서정진(곰팡이 제거 전문가) : “온도는 22도 이상 30도 이하에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생긴 곰팡이, 어떻게 제거할까요?
베이킹 소다, 식초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는데요, 베이킹 소다 두 스푼에, 식초 한 스푼을 물에 타서 칫솔로 쓱쓱 닦아 주면, 심하지 않은 곰팡이는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깨끗해졌죠? 이밖에도 개수대에 생긴 물곰팡이와 악취로 괴로울 때도요,
이 베이킹 소다와 식초로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니까, 욕실 배수구에도 활용할 수 있겠네요.
근데, 욕실엔 뭘 뿌리시나요?
<녹취> “염소계 표백제와 물을 8:2 비율로 혼합해서 (타일 사이) 실리콘 부분에 피어 있는 곰팡이 위에 화장지를 덮고 뿌
려 두시면, (타일) 사이에 있는 곰팡이가 싹 제거됩니다.
<녹취> “집에 치약 있습니까?”
웬 치약을 찾나 했더니요,
치약을 짜서 푼 물로 곰팡이를 닦아낼 수 있다네요.
정말일까요? 쓱싹쓱싹 닦아내자 마술처럼 곰팡이가 사라졌는데요,
창문을 열고 선풍기로 말려주면 끝입니다.
<녹취> “오~ 진짜 깨끗해졌다!”
걸레질만 했을 뿐인데 새로 페인트칠을 한 것처럼 깨끗해졌죠. (이제 완전히 제거된 건가요?)
<인터뷰> 서정진(곰팡이 제거 전문가) : “(곰팡이가)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집안 곳곳에 자리를 잡고 번식력을 낮추고 있을 뿐이지 항상 생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잦은)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관리하는 요령이 필요하겠습니다.”
습기가 많이 차는 옷장이나 신발장에는 신문지를 넣어둬도 제습 효과가 있고요,
이밖에도 녹차티백이나 포장용 김 속에 든 습기 제거제를 활용해 봐도 좋답니다.
<녹취> “앞으로 곰팡이 없는 집을 만들도록, 우리 아기에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빨랫감 한가득 들고 세탁소를 찾은 주부님들! 아니, 돈이 얼만데 이거 다 맡기시게요?
<녹취> “매번 세탁소에 맡길 수도 없고, 집에서도 세탁 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좋겠어요.”
<녹취> “몇 가지 요령을 아셔야 해요. 그런데 그런 것들 다 알려 드리면 다음에 안 오실 거 아니에요?”
<녹취> “대신 다른 건 가지고 올게요. 물빨래 할 것만 (가르쳐 주세요.)”
<녹취> “몇 가지는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럼, 뽀송뽀송 냄새 없는 이불 빨래 비법부터 한 수 배워볼까요?
물에 세제를 푸는 것까지는 똑같습니다.
비법은 바로 이 과산화수소 반 컵을 더해주는 건데요, 세균을 잡아 냄새까지 없애 준다고 합니다.
<녹취> “정말 냄새가 싹 없어졌네.”
<녹취> “빨래가 깨끗하게 됐다고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더 중요한 건 건조에 비법이 있습니다.”
이불 널 때 속에 옷걸이를 몇 개 걸어 보세요. 바람이 잘 통해 냄새 없이 잘 마르고요, 건조대 밑에는 신문지를 깔아 두세
요.
평소보다 서너 배 빨리 말릴 수 있다네요.
<녹취> “사장님, 이것도 좀 봐주세요. 바로 세탁을 못 했더니 날씨가 습해서 곰팡이가 피었어요.”
이럴 땐 세탁 전 반드시 드라이어로 말려서 곰팡이를 떨어내야 하는데요, 가죽 제품은 이다음, 크림을 바릅니다.
<인터뷰>이성환(세탁 전문가) : "(가죽 제품은) 기름기가 있는 크림을 발라 주고, 마른 걸레로 닦아 주면 됩니다."
<녹취> “습하니까 옷도 입으려면 짜증나고 불쾌했는데, 오늘 여기 와서 많은 요령 배웠으니 앞으로 뽀송뽀송 옷 잘 입
을 것 같아요.”
<녹취> “빨래 걱정 끝!”
건강까지 위협하는 습기와 곰팡이 잡고, 기분도 뽀송뽀송, 쾌적한 여름 보내세요!
올 여름, 정말 하늘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비가 지긋지긋합니다.
장마에 폭우에 이번엔 태풍까지 몰려오니 말이죠.
계속 이러다 보니 습해져서 집안이 눅눅하고, 빨래가 잘 안말라 냄새도 나죠.
또 벽이나 욕실에 곰팡이도 잘 슬고요.
이 곰팡이가 보기도 흉하지만 냄새 나고 건강에도 안 좋으니 빨래 없애는 게 상책인데요,
심연희 기자, 하지만 이걸 어떻게 없애야 할지 막막한데요.
<리포트>
네. 의외로 간단합니다.
치약, 식초 다 집에 있는 것들이죠?
이것만 있으면요. 곰팡이!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집안뿐 아니죠.
비와 땀에 젖은 옷도 바로바로 빨지 않으면 곰팡이가 슬 수 있는데요.
이것 또한 돈 들이지 않고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까,
올 여름 내내 안고 살던 습기, 곰팡이 고민, 오늘 시원하게 털어보시죠!
겉보기엔 말짱해 보이지만, 집안 곳곳 곰팡이가 슬어 고민이라는 주부님 댁입니다.
가장 심각하다는 베란다부터 보여주는데요,
한눈에 봐도 거뭇거뭇한 게 곰팡이가 심각하게 퍼져있죠.
이뿐만이 아니라, 집안의 얼굴인 현관조차 곰팡이가 퍼지고 있어 고민입니다.
<인터뷰> 김혜영(주부) : “돌도 안 된 아기가 있기 때문에 해가 되지 않을까 제일 많이 걱정돼요.”
곰팡이는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걱정을 덜어줄 곰팡이 제거 전문가를 모셨는데요,
먼저 곰팡이의 주범인 습기가 어느 정돈지 체크했습니다.
적정 습도는 50% 이하인데 비해, 주부님 댁은 74%를 넘나들었는데요,
<인터뷰> 서정진(곰팡이 제거 전문가) : “온도는 22도 이상 30도 이하에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생긴 곰팡이, 어떻게 제거할까요?
베이킹 소다, 식초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는데요, 베이킹 소다 두 스푼에, 식초 한 스푼을 물에 타서 칫솔로 쓱쓱 닦아 주면, 심하지 않은 곰팡이는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깨끗해졌죠? 이밖에도 개수대에 생긴 물곰팡이와 악취로 괴로울 때도요,
이 베이킹 소다와 식초로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니까, 욕실 배수구에도 활용할 수 있겠네요.
근데, 욕실엔 뭘 뿌리시나요?
<녹취> “염소계 표백제와 물을 8:2 비율로 혼합해서 (타일 사이) 실리콘 부분에 피어 있는 곰팡이 위에 화장지를 덮고 뿌
려 두시면, (타일) 사이에 있는 곰팡이가 싹 제거됩니다.
<녹취> “집에 치약 있습니까?”
웬 치약을 찾나 했더니요,
치약을 짜서 푼 물로 곰팡이를 닦아낼 수 있다네요.
정말일까요? 쓱싹쓱싹 닦아내자 마술처럼 곰팡이가 사라졌는데요,
창문을 열고 선풍기로 말려주면 끝입니다.
<녹취> “오~ 진짜 깨끗해졌다!”
걸레질만 했을 뿐인데 새로 페인트칠을 한 것처럼 깨끗해졌죠. (이제 완전히 제거된 건가요?)
<인터뷰> 서정진(곰팡이 제거 전문가) : “(곰팡이가)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집안 곳곳에 자리를 잡고 번식력을 낮추고 있을 뿐이지 항상 생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잦은)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관리하는 요령이 필요하겠습니다.”
습기가 많이 차는 옷장이나 신발장에는 신문지를 넣어둬도 제습 효과가 있고요,
이밖에도 녹차티백이나 포장용 김 속에 든 습기 제거제를 활용해 봐도 좋답니다.
<녹취> “앞으로 곰팡이 없는 집을 만들도록, 우리 아기에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빨랫감 한가득 들고 세탁소를 찾은 주부님들! 아니, 돈이 얼만데 이거 다 맡기시게요?
<녹취> “매번 세탁소에 맡길 수도 없고, 집에서도 세탁 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좋겠어요.”
<녹취> “몇 가지 요령을 아셔야 해요. 그런데 그런 것들 다 알려 드리면 다음에 안 오실 거 아니에요?”
<녹취> “대신 다른 건 가지고 올게요. 물빨래 할 것만 (가르쳐 주세요.)”
<녹취> “몇 가지는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럼, 뽀송뽀송 냄새 없는 이불 빨래 비법부터 한 수 배워볼까요?
물에 세제를 푸는 것까지는 똑같습니다.
비법은 바로 이 과산화수소 반 컵을 더해주는 건데요, 세균을 잡아 냄새까지 없애 준다고 합니다.
<녹취> “정말 냄새가 싹 없어졌네.”
<녹취> “빨래가 깨끗하게 됐다고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더 중요한 건 건조에 비법이 있습니다.”
이불 널 때 속에 옷걸이를 몇 개 걸어 보세요. 바람이 잘 통해 냄새 없이 잘 마르고요, 건조대 밑에는 신문지를 깔아 두세
요.
평소보다 서너 배 빨리 말릴 수 있다네요.
<녹취> “사장님, 이것도 좀 봐주세요. 바로 세탁을 못 했더니 날씨가 습해서 곰팡이가 피었어요.”
이럴 땐 세탁 전 반드시 드라이어로 말려서 곰팡이를 떨어내야 하는데요, 가죽 제품은 이다음, 크림을 바릅니다.
<인터뷰>이성환(세탁 전문가) : "(가죽 제품은) 기름기가 있는 크림을 발라 주고, 마른 걸레로 닦아 주면 됩니다."
<녹취> “습하니까 옷도 입으려면 짜증나고 불쾌했는데, 오늘 여기 와서 많은 요령 배웠으니 앞으로 뽀송뽀송 옷 잘 입
을 것 같아요.”
<녹취> “빨래 걱정 끝!”
건강까지 위협하는 습기와 곰팡이 잡고, 기분도 뽀송뽀송, 쾌적한 여름 보내세요!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살림충전] 장마 뒤 불청객 ‘곰팡이’ 잡는 법!
-
- 입력 2011-08-08 09:07:36
- 수정2011-08-08 09:43:28

<앵커 멘트>
올 여름, 정말 하늘이 원망스러울 정도로 비가 지긋지긋합니다.
장마에 폭우에 이번엔 태풍까지 몰려오니 말이죠.
계속 이러다 보니 습해져서 집안이 눅눅하고, 빨래가 잘 안말라 냄새도 나죠.
또 벽이나 욕실에 곰팡이도 잘 슬고요.
이 곰팡이가 보기도 흉하지만 냄새 나고 건강에도 안 좋으니 빨래 없애는 게 상책인데요,
심연희 기자, 하지만 이걸 어떻게 없애야 할지 막막한데요.
<리포트>
네. 의외로 간단합니다.
치약, 식초 다 집에 있는 것들이죠?
이것만 있으면요. 곰팡이!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집안뿐 아니죠.
비와 땀에 젖은 옷도 바로바로 빨지 않으면 곰팡이가 슬 수 있는데요.
이것 또한 돈 들이지 않고도 쉽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까,
올 여름 내내 안고 살던 습기, 곰팡이 고민, 오늘 시원하게 털어보시죠!
겉보기엔 말짱해 보이지만, 집안 곳곳 곰팡이가 슬어 고민이라는 주부님 댁입니다.
가장 심각하다는 베란다부터 보여주는데요,
한눈에 봐도 거뭇거뭇한 게 곰팡이가 심각하게 퍼져있죠.
이뿐만이 아니라, 집안의 얼굴인 현관조차 곰팡이가 퍼지고 있어 고민입니다.
<인터뷰> 김혜영(주부) : “돌도 안 된 아기가 있기 때문에 해가 되지 않을까 제일 많이 걱정돼요.”
곰팡이는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걱정을 덜어줄 곰팡이 제거 전문가를 모셨는데요,
먼저 곰팡이의 주범인 습기가 어느 정돈지 체크했습니다.
적정 습도는 50% 이하인데 비해, 주부님 댁은 74%를 넘나들었는데요,
<인터뷰> 서정진(곰팡이 제거 전문가) : “온도는 22도 이상 30도 이하에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생긴 곰팡이, 어떻게 제거할까요?
베이킹 소다, 식초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는데요, 베이킹 소다 두 스푼에, 식초 한 스푼을 물에 타서 칫솔로 쓱쓱 닦아 주면, 심하지 않은 곰팡이는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깨끗해졌죠? 이밖에도 개수대에 생긴 물곰팡이와 악취로 괴로울 때도요,
이 베이킹 소다와 식초로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니까, 욕실 배수구에도 활용할 수 있겠네요.
근데, 욕실엔 뭘 뿌리시나요?
<녹취> “염소계 표백제와 물을 8:2 비율로 혼합해서 (타일 사이) 실리콘 부분에 피어 있는 곰팡이 위에 화장지를 덮고 뿌
려 두시면, (타일) 사이에 있는 곰팡이가 싹 제거됩니다.
<녹취> “집에 치약 있습니까?”
웬 치약을 찾나 했더니요,
치약을 짜서 푼 물로 곰팡이를 닦아낼 수 있다네요.
정말일까요? 쓱싹쓱싹 닦아내자 마술처럼 곰팡이가 사라졌는데요,
창문을 열고 선풍기로 말려주면 끝입니다.
<녹취> “오~ 진짜 깨끗해졌다!”
걸레질만 했을 뿐인데 새로 페인트칠을 한 것처럼 깨끗해졌죠. (이제 완전히 제거된 건가요?)
<인터뷰> 서정진(곰팡이 제거 전문가) : “(곰팡이가)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집안 곳곳에 자리를 잡고 번식력을 낮추고 있을 뿐이지 항상 생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잦은) 환기를 통해서 (습도를) 관리하는 요령이 필요하겠습니다.”
습기가 많이 차는 옷장이나 신발장에는 신문지를 넣어둬도 제습 효과가 있고요,
이밖에도 녹차티백이나 포장용 김 속에 든 습기 제거제를 활용해 봐도 좋답니다.
<녹취> “앞으로 곰팡이 없는 집을 만들도록, 우리 아기에게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하겠습니다.”
빨랫감 한가득 들고 세탁소를 찾은 주부님들! 아니, 돈이 얼만데 이거 다 맡기시게요?
<녹취> “매번 세탁소에 맡길 수도 없고, 집에서도 세탁 잘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좋겠어요.”
<녹취> “몇 가지 요령을 아셔야 해요. 그런데 그런 것들 다 알려 드리면 다음에 안 오실 거 아니에요?”
<녹취> “대신 다른 건 가지고 올게요. 물빨래 할 것만 (가르쳐 주세요.)”
<녹취> “몇 가지는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럼, 뽀송뽀송 냄새 없는 이불 빨래 비법부터 한 수 배워볼까요?
물에 세제를 푸는 것까지는 똑같습니다.
비법은 바로 이 과산화수소 반 컵을 더해주는 건데요, 세균을 잡아 냄새까지 없애 준다고 합니다.
<녹취> “정말 냄새가 싹 없어졌네.”
<녹취> “빨래가 깨끗하게 됐다고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닙니다. 더 중요한 건 건조에 비법이 있습니다.”
이불 널 때 속에 옷걸이를 몇 개 걸어 보세요. 바람이 잘 통해 냄새 없이 잘 마르고요, 건조대 밑에는 신문지를 깔아 두세
요.
평소보다 서너 배 빨리 말릴 수 있다네요.
<녹취> “사장님, 이것도 좀 봐주세요. 바로 세탁을 못 했더니 날씨가 습해서 곰팡이가 피었어요.”
이럴 땐 세탁 전 반드시 드라이어로 말려서 곰팡이를 떨어내야 하는데요, 가죽 제품은 이다음, 크림을 바릅니다.
<인터뷰>이성환(세탁 전문가) : "(가죽 제품은) 기름기가 있는 크림을 발라 주고, 마른 걸레로 닦아 주면 됩니다."
<녹취> “습하니까 옷도 입으려면 짜증나고 불쾌했는데, 오늘 여기 와서 많은 요령 배웠으니 앞으로 뽀송뽀송 옷 잘 입
을 것 같아요.”
<녹취> “빨래 걱정 끝!”
건강까지 위협하는 습기와 곰팡이 잡고, 기분도 뽀송뽀송, 쾌적한 여름 보내세요!
-
-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심연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