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태풍 ‘무이파’ 긴장…평북 200㎜ 이상 비

입력 2011.08.08 (10:21) 수정 2011.08.08 (16: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9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면서 북한도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중앙기상연구소를 인용해 어제 밤부터 황해남도에서 초당 17m의 센 바람이 일며 많은 비가 내렸고, 태풍의 북상으로 오늘 밤부터 평안남북도에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대내용 라디오방송인 중앙방송도 오늘 오후 방송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평안북도 지방에 50~100mm, 부분적으로는 20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하순 집중호우 등으로 전국적으로 3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6천480여 동의 주택이 파괴됐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태풍으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태풍 ‘무이파’ 긴장…평북 200㎜ 이상 비
    • 입력 2011-08-08 10:21:29
    • 수정2011-08-08 16:25:34
    정치
제9호 태풍 `무이파'가 북상하면서 북한도 태풍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중앙기상연구소를 인용해 어제 밤부터 황해남도에서 초당 17m의 센 바람이 일며 많은 비가 내렸고, 태풍의 북상으로 오늘 밤부터 평안남북도에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대내용 라디오방송인 중앙방송도 오늘 오후 방송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까지 평안북도 지방에 50~100mm, 부분적으로는 20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하순 집중호우 등으로 전국적으로 3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6천480여 동의 주택이 파괴됐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태풍으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

  • 각 플랫폼에서 최근 1시간 동안 많이 본 KBS 기사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