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특보 모두 일반특보로 대체

9호 태풍 '무이파'가 북한 신의주 부근에 상륙한 뒤 세력이 약해짐에 따라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습니다.

중부 서해안의 태풍 경보는 강풍주의보로 대체됐고, 해상에 내려졌던 태풍 주의보는 풍랑주의보로 바뀌었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안에는 아직도 초속 15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지만 밤늦게부터 바람이 점차 약해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서울, 경기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내리고 있는 비도 밤새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