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권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두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과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이 논란이 됐습니다.
한나라당 법사위원들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도 대통령 핵심 측근이나 여당 인사가 법무장관에 임명됐었다며 후보자의 장관 기용은 법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 위원들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법무 장관 자리에 민정 수석이 내정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맞섰습니다.
권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성과 검찰의 독립성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왔다며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도 집중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특히 장남이 산업기능요원으로 후보자의 친구가 운영하는 공장에 4~5시간씩 걸려 출퇴근 했다는 근거가 부족하고, 차남은 현역 입영이 가능한데도 집 근처 동사무소에서 상근예비역을 지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후보자는 장남이 나중에는 근무지 근처에 원룸을 얻어 지냈고, 차남은 당시 재수생 신분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지난해 5월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이 대통령에게 저축은행 감사 결과를 보고할 때 배석해놓고 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당시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야 했기 때문에 즉각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권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두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과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이 논란이 됐습니다.
한나라당 법사위원들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도 대통령 핵심 측근이나 여당 인사가 법무장관에 임명됐었다며 후보자의 장관 기용은 법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 위원들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법무 장관 자리에 민정 수석이 내정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맞섰습니다.
권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성과 검찰의 독립성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왔다며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도 집중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특히 장남이 산업기능요원으로 후보자의 친구가 운영하는 공장에 4~5시간씩 걸려 출퇴근 했다는 근거가 부족하고, 차남은 현역 입영이 가능한데도 집 근처 동사무소에서 상근예비역을 지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후보자는 장남이 나중에는 근무지 근처에 원룸을 얻어 지냈고, 차남은 당시 재수생 신분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지난해 5월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이 대통령에게 저축은행 감사 결과를 보고할 때 배석해놓고 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당시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야 했기 때문에 즉각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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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재진 청문회, ‘정치 중립·아들 병역’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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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08 19:31:07
<앵커 멘트>
권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두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과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권재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이 논란이 됐습니다.
한나라당 법사위원들은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도 대통령 핵심 측근이나 여당 인사가 법무장관에 임명됐었다며 후보자의 장관 기용은 법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등 야당 위원들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법무 장관 자리에 민정 수석이 내정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맞섰습니다.
권후보자는 정치적 중립성과 검찰의 독립성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왔다며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도 집중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특히 장남이 산업기능요원으로 후보자의 친구가 운영하는 공장에 4~5시간씩 걸려 출퇴근 했다는 근거가 부족하고, 차남은 현역 입영이 가능한데도 집 근처 동사무소에서 상근예비역을 지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권후보자는 장남이 나중에는 근무지 근처에 원룸을 얻어 지냈고, 차남은 당시 재수생 신분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권 후보자는 지난해 5월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이 대통령에게 저축은행 감사 결과를 보고할 때 배석해놓고 왜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당시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야 했기 때문에 즉각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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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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