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8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11.08.0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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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기도의 8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복구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 천2백여 채가 침수된 경기도 광주.

잠정 피해액만 479억 원이 넘습니다.

포천이 693억 원, 파주가 498억 원 등 지자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피해 규모입니다.

정부가 이들 지역을 포함해 경기도 8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대상 시군은 광주와 포천, 파주, 동두천, 남양주, 양주, 연천, 가평입니다.

이들 지역의 피해액은 모두 3천3백억 원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투입되는 복구비 가운데 50%에서 최고 80%를 국가가 지원합니다.

또, 세금 감면이나 세금 징수 유예를 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도 최고 50% 줄어듭니다.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경기도비와 국비를 합해 지원하게 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피해액이 159억 원인 양평과 99억이 넘는 용인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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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8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 입력 2011-08-08 21:53:55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기도의 8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복구 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임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 천2백여 채가 침수된 경기도 광주. 잠정 피해액만 479억 원이 넘습니다. 포천이 693억 원, 파주가 498억 원 등 지자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피해 규모입니다. 정부가 이들 지역을 포함해 경기도 8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대상 시군은 광주와 포천, 파주, 동두천, 남양주, 양주, 연천, 가평입니다. 이들 지역의 피해액은 모두 3천3백억 원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 투입되는 복구비 가운데 50%에서 최고 80%를 국가가 지원합니다. 또, 세금 감면이나 세금 징수 유예를 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도 최고 50% 줄어듭니다.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경기도비와 국비를 합해 지원하게 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도는 피해액이 159억 원인 양평과 99억이 넘는 용인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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