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학교가 요즘 '초긴장'상탭니다.
대대적인 감사가 시작됐기 때문인데 특히 등록금을 편법으로 올린 부분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지고 있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본관 감사장에서 감사원과 교육과학기술부 직원 10명 정도가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사립대를 대상으로 사상 처음 직접 감사에 착수하자 사립대들은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취> 사립대 관계자 : "많이 긴장하기도 하고 분주하기도 하고. 일단 관련 부서들 전 직원들 휴가는 일단 다 캔슬됐죠."
이번 감사 대상은 고려대와 연세대 등 주요 사립대, 그리고 서울대 등 국공립대를 포함해 전국 66개 대학입니다.\
감사 인력만 3백90여 명, 감사원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감사원은 이미 지난달 30개 대학에 대한 예비조사에서 일부 대학들이 회계를 조작해 등록금을 편법으로 올려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감사에는 등록금 책정이 적절한지 여부와 함께 등록금을 내릴 여력이 있는지 등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녹취> 사립대 관계자 : "예비감사 결과 30% 낮출 수가 있다, 내릴 수 있는 걸로 판정됐다,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까 (걱정입니다.)"
감사원은 또 경영과 학사관리의 부실 여부는 물론 재단 비리를 추적해 대학 구조조정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이달 안에 현장 감사를 마치고 비리 재단에 대한 고강도 제재와 함께, 등록금 인하 방안 등 대학 제도개선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대학교가 요즘 '초긴장'상탭니다.
대대적인 감사가 시작됐기 때문인데 특히 등록금을 편법으로 올린 부분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지고 있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본관 감사장에서 감사원과 교육과학기술부 직원 10명 정도가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사립대를 대상으로 사상 처음 직접 감사에 착수하자 사립대들은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취> 사립대 관계자 : "많이 긴장하기도 하고 분주하기도 하고. 일단 관련 부서들 전 직원들 휴가는 일단 다 캔슬됐죠."
이번 감사 대상은 고려대와 연세대 등 주요 사립대, 그리고 서울대 등 국공립대를 포함해 전국 66개 대학입니다.\
감사 인력만 3백90여 명, 감사원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감사원은 이미 지난달 30개 대학에 대한 예비조사에서 일부 대학들이 회계를 조작해 등록금을 편법으로 올려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감사에는 등록금 책정이 적절한지 여부와 함께 등록금을 내릴 여력이 있는지 등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녹취> 사립대 관계자 : "예비감사 결과 30% 낮출 수가 있다, 내릴 수 있는 걸로 판정됐다,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까 (걱정입니다.)"
감사원은 또 경영과 학사관리의 부실 여부는 물론 재단 비리를 추적해 대학 구조조정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이달 안에 현장 감사를 마치고 비리 재단에 대한 고강도 제재와 함께, 등록금 인하 방안 등 대학 제도개선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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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금 ‘편법 인상’ 감사 착수…대학가 긴장
-
- 입력 2011-08-08 22:03:07

<앵커 멘트>
대학교가 요즘 '초긴장'상탭니다.
대대적인 감사가 시작됐기 때문인데 특히 등록금을 편법으로 올린 부분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지고 있습니다.
최정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사립대학교. 본관 감사장에서 감사원과 교육과학기술부 직원 10명 정도가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사립대를 대상으로 사상 처음 직접 감사에 착수하자 사립대들은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녹취> 사립대 관계자 : "많이 긴장하기도 하고 분주하기도 하고. 일단 관련 부서들 전 직원들 휴가는 일단 다 캔슬됐죠."
이번 감사 대상은 고려대와 연세대 등 주요 사립대, 그리고 서울대 등 국공립대를 포함해 전국 66개 대학입니다.\
감사 인력만 3백90여 명, 감사원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감사원은 이미 지난달 30개 대학에 대한 예비조사에서 일부 대학들이 회계를 조작해 등록금을 편법으로 올려온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감사에는 등록금 책정이 적절한지 여부와 함께 등록금을 내릴 여력이 있는지 등에 대해 집중 감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녹취> 사립대 관계자 : "예비감사 결과 30% 낮출 수가 있다, 내릴 수 있는 걸로 판정됐다,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까 (걱정입니다.)"
감사원은 또 경영과 학사관리의 부실 여부는 물론 재단 비리를 추적해 대학 구조조정의 근거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이달 안에 현장 감사를 마치고 비리 재단에 대한 고강도 제재와 함께, 등록금 인하 방안 등 대학 제도개선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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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근 기자 jk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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