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일전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기량에서도 정신력에서도 압도당한 우리 대표팀,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재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세기 한일전 역사에 기록될 치욕적인 완패.
이청용의 부상 등 100퍼센트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지만 세 골 차 패배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한일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투지와 정신력이 실종됐습니다.
경기 초반 다소 거친 플레이외엔, 상대를 무력화시킬 부지런한 움직임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첫 실점 이후에도 만회하겠다는 의지와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본이 해외파를 총동원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한반면, 우리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축구 국가대표) : "체력적으로 준비가 안되어 있다 보니 정신력도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의 전술적인 선택도 아쉬웠습니다.
이근호와 구자철, 두 측면 공격수들과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중앙수비수 이재성의 기용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 "다신 이런 경기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한일전 완패의 쓰라린 경험을 대표팀 재정비의 기회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한일전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기량에서도 정신력에서도 압도당한 우리 대표팀,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재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세기 한일전 역사에 기록될 치욕적인 완패.
이청용의 부상 등 100퍼센트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지만 세 골 차 패배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한일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투지와 정신력이 실종됐습니다.
경기 초반 다소 거친 플레이외엔, 상대를 무력화시킬 부지런한 움직임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첫 실점 이후에도 만회하겠다는 의지와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본이 해외파를 총동원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한반면, 우리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축구 국가대표) : "체력적으로 준비가 안되어 있다 보니 정신력도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의 전술적인 선택도 아쉬웠습니다.
이근호와 구자철, 두 측면 공격수들과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중앙수비수 이재성의 기용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 "다신 이런 경기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한일전 완패의 쓰라린 경험을 대표팀 재정비의 기회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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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래호, 치욕적 완패…보완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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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8-11 22:04:42
<앵커 멘트>
한일전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기량에서도 정신력에서도 압도당한 우리 대표팀,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재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세기 한일전 역사에 기록될 치욕적인 완패.
이청용의 부상 등 100퍼센트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지만 세 골 차 패배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한일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투지와 정신력이 실종됐습니다.
경기 초반 다소 거친 플레이외엔, 상대를 무력화시킬 부지런한 움직임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첫 실점 이후에도 만회하겠다는 의지와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본이 해외파를 총동원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한반면, 우리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축구 국가대표) : "체력적으로 준비가 안되어 있다 보니 정신력도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의 전술적인 선택도 아쉬웠습니다.
이근호와 구자철, 두 측면 공격수들과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중앙수비수 이재성의 기용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 "다신 이런 경기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한일전 완패의 쓰라린 경험을 대표팀 재정비의 기회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한일전에서 충격적인 완패를 당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기량에서도 정신력에서도 압도당한 우리 대표팀, 월드컵 3차 예선을 앞두고 재정비가 시급해 보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반세기 한일전 역사에 기록될 치욕적인 완패.
이청용의 부상 등 100퍼센트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지만 세 골 차 패배는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한일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투지와 정신력이 실종됐습니다.
경기 초반 다소 거친 플레이외엔, 상대를 무력화시킬 부지런한 움직임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첫 실점 이후에도 만회하겠다는 의지와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일본이 해외파를 총동원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한반면, 우리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박주영(축구 국가대표) : "체력적으로 준비가 안되어 있다 보니 정신력도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의 전술적인 선택도 아쉬웠습니다.
이근호와 구자철, 두 측면 공격수들과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중앙수비수 이재성의 기용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했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 국가대표 감독) : "다신 이런 경기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한일전 완패의 쓰라린 경험을 대표팀 재정비의 기회로 삼아야할 것입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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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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