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복귀전서 ‘천당·지옥’ 경험

입력 2011.08.13 (21:44) 수정 2011.08.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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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부조작 혐의를 벗은 국가대표 수비수, 제주의 홍정호가 K-리그 복귀전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소식,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수요일 한일전 참패 당시, 그 공백을 실감했던 홍정호가 K-리그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기복있는 플레이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대전 박성호를 순간적으로 놓친 데 이어 공중볼 다툼에서도 져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5분 뒤, 자로 잰듯한 크로스로 산토스의 동점골을 도왔습니다.



빠르게 컨디션이 돌아오는 듯했던 홍정호는 전반종료 직전, 다소 판단이 늦어 다시 한번 실점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홍정호 점검차 경기장을 찾은 조광래 대표팀감독은 부족함도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 대표팀에서 이정수와 다시 호흡을 맞출 것..."



경기에선 제주와 대전이 무려 3골씩을 주고 받은 끝에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2위 포항은 강원을 제치고 선두 전북 추격의 고삐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포항은 후반 고무열과 아사모아의 연속골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북은 대구와 2대 2로 비기면서 포항에 승점 4점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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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정호, 복귀전서 ‘천당·지옥’ 경험
    • 입력 2011-08-13 21:44:17
    • 수정2011-08-13 21: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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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승부조작 혐의를 벗은 국가대표 수비수, 제주의 홍정호가 K-리그 복귀전에서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소식,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수요일 한일전 참패 당시, 그 공백을 실감했던 홍정호가 K-리그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기복있는 플레이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습니다.

대전 박성호를 순간적으로 놓친 데 이어 공중볼 다툼에서도 져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그러나 5분 뒤, 자로 잰듯한 크로스로 산토스의 동점골을 도왔습니다.

빠르게 컨디션이 돌아오는 듯했던 홍정호는 전반종료 직전, 다소 판단이 늦어 다시 한번 실점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홍정호 점검차 경기장을 찾은 조광래 대표팀감독은 부족함도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인터뷰> 조광래(축구대표팀 감독) :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 대표팀에서 이정수와 다시 호흡을 맞출 것..."

경기에선 제주와 대전이 무려 3골씩을 주고 받은 끝에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2위 포항은 강원을 제치고 선두 전북 추격의 고삐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포항은 후반 고무열과 아사모아의 연속골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북은 대구와 2대 2로 비기면서 포항에 승점 4점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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