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 탄 사나이’ 우샤인 볼트 대구 입성

입력 2011.08.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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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에서 제일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를 비롯한 세계 육상계 스타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대회의 열기가 서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이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0m 세계 최고 기록 보유자인 총알 탄 사나이 '우샤인 볼트'가 오늘 밤 세계 육상대회가 열리는 대구에 입성했습니다.

100m와 200m 단거리 최강자답게, 세계 육상스타 가운데 가장 먼저 입국했습니다.

미녀 새 '이신바예바'와, 황색 탄환 '류시앙' 등도 속속 입국할 예정입니다.

장대 높이뛰기의 금메달리스트 '스티븐 후커' 등 호주 선수단은 가장 먼저 입국해 적응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후커(호주/2009 장대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 "경기 때까지 컨디션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중입니다. 좋은 결과 기대해도 좋습니다."

대회 참가 신청 마감일인 오늘까지 등록한 나라는 모두 206개국.

직전 독일 베를린 대회의 201개국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북한은 오늘까지 참가 여부를 밝히지 않아 불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문동후(대구 세계 육상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 "3,600명 가까운 숫자가 최종 엔트리를 제출했습니다. 이것 역시 최대 규모입니다."

대회 개막 10여 일을 앞두고, 입장권 판매율도 전체 45만 4천석 가운데 90%를 넘었습니다.

이번 대구 세계 육상대회가 역대 최고의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대회 분위기도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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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알 탄 사나이’ 우샤인 볼트 대구 입성
    • 입력 2011-08-16 21:58:57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에서 제일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를 비롯한 세계 육상계 스타들이 속속 입국하면서 대구 세계육상 선수권대회의 열기가 서서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이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0m 세계 최고 기록 보유자인 총알 탄 사나이 '우샤인 볼트'가 오늘 밤 세계 육상대회가 열리는 대구에 입성했습니다. 100m와 200m 단거리 최강자답게, 세계 육상스타 가운데 가장 먼저 입국했습니다. 미녀 새 '이신바예바'와, 황색 탄환 '류시앙' 등도 속속 입국할 예정입니다. 장대 높이뛰기의 금메달리스트 '스티븐 후커' 등 호주 선수단은 가장 먼저 입국해 적응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스티븐 후커(호주/2009 장대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 "경기 때까지 컨디션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중입니다. 좋은 결과 기대해도 좋습니다." 대회 참가 신청 마감일인 오늘까지 등록한 나라는 모두 206개국. 직전 독일 베를린 대회의 201개국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북한은 오늘까지 참가 여부를 밝히지 않아 불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문동후(대구 세계 육상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 "3,600명 가까운 숫자가 최종 엔트리를 제출했습니다. 이것 역시 최대 규모입니다." 대회 개막 10여 일을 앞두고, 입장권 판매율도 전체 45만 4천석 가운데 90%를 넘었습니다. 이번 대구 세계 육상대회가 역대 최고의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대회 분위기도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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